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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해리슨 포드 인터뷰 - 사고, 톰 크루즈, 인디아나 존스, 마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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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9 10:37:45

https://www.hollywoodreporter.com/tv/tv-features/harrison-ford-interview-shrinking-indy-5-1923-1235318736/

...

질문: 당신은 최소 한번 이상의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이 어떤 식으로든 당신을 변화시켰나?(해리슨 포드는 2차대전 시대 비행기를 타다 LA 골프장에 추락해 골반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침)

 

포드: 내 인생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내 아내는 더 이상 나와 경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그녀는 다른 비행기를 탄다. 난 확실히 그런 종류의 사고에서 다시 회복하고 싶지 않다. 나와 내 가족 모두에게 매우 힘들었다. 난 다시 비행을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 다시 비행을 하는 이유 중 일부도 그래서다. 내가 알거나 주의할 수 없었던 기계적 문제가 있었다. 위대한 철학자 지미 버핏이 말했듯, X같은 일은 일어난다.

 

질문: 하지만 그러면 더욱 무섭지 않나? 뭔가가 당신의 통제를 벗어나면, 심지어 당신이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있는데도...

 

포드: 글쎄, 그 어떤 것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그건 위험한 발상이다. 그래서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을 지켜봐야 한다. 비행이 특히 그렇다. 매번 비행을 하면 분석하고 말한다, "그때 내가 그랬을 때 기억나? 초보자 같은 실수를 했군."

 

질문: 당신은 또한 자신의 헬리콥터를 타고 여러 사람을 구했다. 발묶인 등산객들이 해리슨 포드에 의해 구출을 받았을 때 반응이 어땠나?

 

포드: 글쎄, 한번은 산에서 저체온증에 걸린 여성을 태웠다. 그녀는 내 카우보이 모자에 토했지만 다음날까지도 내가 누군지 몰랐다. 난 그것을 그만뒀다. 누군가를 찾는 것만으로 충분히 운이 좋은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영웅 파일럿에 대해 이야기하겠지. XX 전혀 그런 게 아니다. 그건 모든 팀원들의 노력이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 바보같다.

 

질문: 드라마부터 해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모는 강렬한 신체적 능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배역을 다양하게 소화하는 배우가 한 명 더 있다. 당신과 톰 크루즈는 서로 잘 아는 사이인가?

 

포드: 난 톰을 좋아한다. 우리는 비행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는 내가 했던 것보다 육체적 연기를 훨씬 깊게 파고든다. 나도 땀에 젖은 친구들과 뛰고 점프하고 넘어지고 바닥에 구르는 게 상관없지만, 톰은 그것들을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다. 꽤 멋지다.

 

...

질문: 당신이 최애 작품을 고르지 않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느끼기에 과소평가 받은 작품, 찍으면서 자랑스러웠던 것이 있는지?

 

포드: 난 [42]가 자랑스럽다. 러시아 잠수함 선장을 맡은 [K-19: 위도우메이커]도 자랑스럽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랑스러워 한다. 모든 영화들은 저마다의 운명이 있다. 굳이 기억을 되돌려 그때 경험들을 분석하지는 않는다.

 

질문: 비평가들은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꽤 가혹했다. 수년이 지났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포드: 요즘 그들은 어떤가?

 

질문: 글쎄, 여전히 가혹하다.

 

포드: 아니, 내 말은, 비평가들은 가혹했는데, 요즘은 뭐하냐고? 이해한다, 하지만 그건 그들의 규칙이지 스티븐 스필버그나 공동 각본을 맡은 조지 루카스의 규칙이 아니다. 그들은 영화가 어때야 하는지 자신들의 규칙을 강요하고 있다. 난 이런 얘기들을 거론할 필요를 못 느낀다.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내세울 권리를 갖고 있다. 그 영화가 우리가 원했던만큼 성공적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건 그 영화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

질문: 이번 작품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대신 제임스 맨골드와 함꼐 작업하는 건 어땠나?

 

포드: 제임스 맨골드가 각본을 썼다, 그래서 연출할 때 우리가 무엇을 얻게 될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스티븐 스필버그는 여전히 영화에 참여하고 있고 항상 함께 했다. 그는 이번 작품의 감독이 아니지만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질문: 당신이 향수를 느끼는 타입이 아닌 건 알지만, 아마도 마지막으로 모자와 자켓과 채찍을 갖춘 기분은 어땠나?

 

포드: 내가 연기하는 이 고고학자는 갈색 페도라를 쓰고 계절에 상관없이 가죽 자켓을 입고 채찍을 가지고 다닌다. 이것 봐라, 처음 할 때도 괴상했고 다시 할 때도 괴상하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아주 그럴듯하기 때문에 그런 기분은 바로 사라진다.

 

질문: 이번 작품의 톤은 어떤가? 매 작품마다 살짝 다르다.

 

포드: 내가 맘에 드는 것은 그의 삶의 각기 다른 시점에서 우리가 그를 만난다는 것이다. 그의 행동과 그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고려해보면 그 나이대의 그에게 알맞은 장소가 있다. 제임스 맨골드가 쓴 각본이 아주 흥미로웠다.

 

...

질문: 故 윌리엄 허트가 연기했던 마블 배역 썬더볼트 로스 역을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포드: 나도 모른다. 내 자신을 설명할 수 없다. 그저 일하는 거다.(웃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모든 훌륭한 배우들이 마블 영화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봤다. 난 내가 해보지 않은 다른 것을 해보기 좋아하고 그걸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 그래서 시도해볼 것이다.

님의 서명
혐오는 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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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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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0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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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02:55:39

해리슨 포드가 헬리콥터 조정하고, 탐은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한 스크린에서 보게 된다면 멋질것 같습니다 ㅎ.

1
2023-02-09 06:33:04

익스펜더블 5편 정도면, 해볼만 하겠네요

1
2023-02-09 10:32:53

상남자네요.

특히 평론가들에 대한 얘기는 아주 속시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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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9 10:37:05

 '갈색 페도라를 입고' <= '갈색 중절 모자를 쓰고' 가 맞을 듯 합니다.

WR
2023-02-09 10:38:28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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