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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이동진 "영화 티켓값, 10만원이어도 보겠지만 지금도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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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0:35:10

"그런데 저도 예를 들면 주차비는 아깝다"면서 "솔직히 얘기하면 부담될 것 같다. 제가 갈비탕 먹으면서 '2만원?' 했던 것처럼 저는 음식값이 아깝다. 제가 입이 짧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상업적인 입장에서 보면 영화값만 오른 건 아니다. 지금 물가가 전 세계적으로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유달리 영화값만 오른 건 아닌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관객들이 이런 부담을 느끼고 거기에 대해서 격정적으로 말할 충분한 권리는 당연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침착맨은 "그럼 평론가님은 10만원으로 올라도 (영화를 볼 거냐)"고 물었고, 이동진 평론가는 "저는 본다. 저는 (10만원) 낸다. 그 이상으로 벌고 있으니까"라며 "다만 저도 영화값을 낼 때 제가 제 돈 내고 보기도 하지만 극장에 따라서 카드를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50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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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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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0:38:37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14
Updated at 2022-10-06 22:04:09 (175.*.*.60)
영상 보시면 이해가 쉬운데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다. 자신은 영화값에 신경을 안쓰지만(우선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업으로 해서 돈을 벌기도 하고, 지원도 받음) 대신 주차비에 부담을 느끼고, 밥값이 오른거에 기분이 나쁘다. 이렇듯이 누군가는 밥값은 신경안쓰겠지만 영화값에는 신경 쓸거다. 요즘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느낀다면 비싼게 맞다.
뭐 이런 말이었습니다.
7
2022-10-06 20:39:30

그 이상으로 벌고 있으니까 상황 종료 끝

2
2022-10-06 20:49:11

비싸다는 입장은 이해하고 비싸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난 잘버니까 더비싸도보고 난 꽁짜로도 볼수 있다
전 이런 느낌이 드네요.씁쓸....

5
Updated at 2022-10-07 15:04:24

나는 이게 업이니까 얼마가 되든 본다 (또는 봐야된다)

지원도 있어 그래도 나은 편이다... 저는 이런 느낌이네요

1
2022-10-07 12:59:58

영상을 보고 난뒤의 느낌은 또 다르네요

41
Updated at 2022-10-06 20:56:33

영상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신이 더 가치를 두는 것에 지출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요지의 얘기이지, 수입이 좋으니 부담 없다는 말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본인은 직업이 영화평론가이고 영화를 좋아하니 10만원으로 인상을 해도 보긴 볼 것이나, 현재 인상된 가격도 일반 관객들이 충분히 부담스러울 만한 가격인 것이 맞다. 이거에요

5
2022-10-06 21:06:34

'영화를 사랑하니 영화를 보는것을 멈출수 없다'는걸 전달하려고 하신거같아요.
물가가 오르면 문화생활비부터 줄이기때문에 고물가시대에 영화관이 영화값올리는건 어쩌면 당연하지만 손님들도 잘 안가게되겠죠

14
2022-10-06 21:16:38

제가 이해하는 발언의 요지는 이런겁니다.

-영화값이 비싸지만 본인의 직업은 영화 평론이고 그걸로 많은 돈을 벌고 있으니 설사 영화 티켓이 10만원이라도 기꺼이 지출하겠다. 하지만 본인이 그 정도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일 ( ex) 2만원짜리 갈비탕)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돈이 아까울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따지고보면 영화를 좋아해서 평론가가 되고 그걸로 밥벌어 먹는 사람이 영화 값이 아깝다고는 못하겠죠...

 

 

2
2022-10-06 21:17:35

기사만 보시면 이해가 안되실 수 있으니 꼭 영상으로 보세요. 

3
2022-10-06 21:45:33

참 이게 영상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은 거긴 한데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늬앙스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상기하게 되네요. ㅎㅎ

2022-10-06 21:57:48

영화티켓비가 10만원이면 돈 잘버는 상류층만 보겠네요..

1
2022-10-06 22:03:29

영화티켓비가 10만원이라면 스벅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3만원일 겁니다.

1
2022-10-06 22:03:37

침착맨 인터뷰는 유퀴즈처럼 예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자기 얘기를 하지만 인터뷰어가 괜히 꼬아서 재미를 주는 거. 장난식으로 질문했다는 말이 기사에 빠져있으니 오해를 부를 수도 있겠네요.

1
2022-10-06 22:42:40

제발 영상봐주세요ㅠㅠ 그럼 오해가 없으실텐데......

2
2022-10-07 02:44:06

본방 3시간 짜리 다 본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평론가 본인은 10만원이어도 값을 지불 하고 영화를 보겠다

하지만 지금의 영화 값은 비싼건 사실이다.

물론 영화값 뿐 아니라 모든 물가가 다 올랐기 때문에 영화값만 올랐다고 비난할순 없다.

영화값은 안아깝지만 본인이 가끔 가는 식당에 갈비탕이 2만원 으로 오른걸 알고는 분노의 식사를 했다

영화 표값은 전혀 아깝지 않지만 주차비 내는건 너무 아깝다.


평론가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도서 에 쓰는돈은 전혀 아깝지 않으나

주차비 는 아깝다  는게 평론가 님의 의견 입니다.

 

8
2022-10-07 08:15:42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는 사람이 꼭 있을거 같던데 정말 있네요 ㅎ

1
2022-10-07 08:59:16

그러게요 조금 소름끼쳤어요. 딱 봐도 의도가 보이는데 다른 뜻으로 해석이 된다는게.. 역시 사람은 생각이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2022-10-07 10:08:33

침착맨 인터뷰 원본 방송 중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방송.

재밌더라고요. 

저 티켓값 얘기가 아니더라도 재밌는 얘기들이 많아서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
Updated at 2022-10-07 10:51:07 (175.*.*.24)

제발 이런 거 퍼올 때 발언의 취지를 왜곡하는 뉘앙스의 발췌나 요약은 좀 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식의 발췌&요약은 우리가 욕하는 기레기들의 확대재생산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몇십분 몇시간짜리 영상을 챙겨보는 건 아닙니다.

죄없는 사람 욕먹기 쉽고요. 당장 위만 해도 취지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잖습니까.

애초부터 왜곡과 논란 생산이 목적이라면 모르겠지만요.

1
2022-10-07 15:49:22

난 이게 업이고 가장 좋아하는거니 지출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비싸다고 하면 그게 맞다. 단 영화값만 오른게 아니라 모든게 오른거다......별로 오해할것도 없는 간단한 얘기예요

2022-10-07 20:27:50

그냥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있으면 그게 뭐든간에 아낌없이 돈을 지불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다는 평범한 말아닌가요... 여기도 블루레이 모으는데 몇십만원도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쪽에 관심없는 분들은 아까운 돈인것처럼요. 논란거리도 아니고 사람은 자기가 좋아히는 취향 혹은 일에는 기꺼이 시간과 돈을 쓴다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인데 오해할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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