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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범죄도시4에 살짝 실망한 이유(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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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1:40:03

전 범죄도시3도 꽤 재밌게 본 편인데요. 

이번 4편은 개인적으로 3편 보다 살짝 떨어진다 느꼈습니다. (액션도 타격감도 3이 나은 듯)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건 액션 영화인 만큼 무력 캐릭터도 좋지만 이미 많이 보여줬으니 

두뇌싸움으로 마석도를 골탕이라도 많이 먹여주는 캐릭터가 나왔으면 했고(안그래도 머리 보단 주먹이 앞서는 마석도라...) 이동휘가 맡은 장동철이 어느정도 그런 캐릭터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그냥 과거 배경은 초반에 몇번 언급만 있을 뿐 그냥 돈 많은 양아치 캐릭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리고 내부적 갈등 요소로만 소비된 게 아쉬웠습니다. 

(이 시리즈 특징이 항상 악당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다양한 무리의 악당들이 서로 적으로 맞서는 것도 있긴 하죠.) 

 

그리고 약간 과묵하면도 잔인한 악당으로 나온 김무열도 2편에 강해상을 좀 조용하게 그린 정도에 지나지 않아 특별히 새로움을 못 느꼈습니다. 

 

그 외에 편집이나 진행도 뭔가 뚝뚝 끊기고 몰입이 중간 중간 깨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재미면에선 아주 없진 않아서 나름 볼만은 했고 오락영화로 중간 정도는 간다 생각되네요.

그냥 익숙한 맛, 한끼니 떼운 맛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5편 부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엄대엄으로 힘캐가 적으로 나오는 건 어떨까 싶은데...

지금까지 배우는 다 너무 호리호리 예쁜 몸을 가진 배우라 말이죠.

네임드 배우 중에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헤비급 비주얼을 가진 배우가 안 떠오르네요.

(앗싸리 신인발굴도 괜찮을 것 같기도...) 

 

중간에 실제 블랫컴뱃 헤비급 챔피언 양해준이 조폭 단역으로 출연했는데 단역임에도 어색하네요.

(실제 현역 격투기 선수지만 액션은 1도 안하는 단역입니다.) 

그리고 김무열의 오른팔(?)로 복싱을 잘하지만 체급차로 마동석에게 뚜까맞는 역은 실제 

복서 출신이고 지금도 복싱 트레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전작에는 마하역 홍준영이 현역 격투기 선수였고요.(이번 로드 투 UFC에도 진출)

 

어쨌든 전 1=2>3>4 수준으로 자꾸 내려가는... 그럼에도 5가 나오면 첫주 관람이 예상되는

범죄도시4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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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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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6:48:13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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