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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파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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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
Updated at 2024-02-24 15:10:25

여러가지로 해석 될 부분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함

그 중 한가지는 폭력적인 권력 앞에서 지식인들의 태도에 대해 감독이 말하고픈 생각이 담겨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극중 김상덕은 재벌이나 권력자들에게 자기 지식 즉 풍수지식을 팔아서 돈을 버는 지관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직업윤리의식과 신념도 갖고 있는 사람으로도 묘사됩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되는 혈자리에 일본의 쇠창살로 이 땅의 혈자리를 끊은걸 알고 자신의 갖고있는 신념과 직업윤리의식 때문에 위험한 일이란 걸 알고 뛰어들게 됩니다
점임가경으로 만명을 베고 신이 되었다가 음양사의 주술로 피묻은 칼을 몸안에 넣고 정령이 된 한마디로 절대적인 폭력의 회신과 만나게 됩니다 비록 그 절대적인 폭력의 화신인 정령을 막는일이 두렵고 힘들어 후회도 하지만 다시 그 정령과 맞서기로 하고 정령을 죽입니다
특히 정령을 죽이는 마지막 장면이 뭔가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령이 불타는 철로 묘사된건 아마 사무라이와 칼이라는 폭력적인 권력을 지관이 물뭍은 나무를 든건 지식인과 붓을 의미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폭력적인 권력앞에서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무기인 붓을 들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최소한의 상식도 무너진 지금 이 시대에 지식인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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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2-24 12:15:00

파묘 화면비율 어떤가요?

WR
2024-02-24 12:19:54

비스타비전으로 알고있어요
1.85:1

2024-02-24 14:37:20

감사합니다 ^^

2024-02-24 12:23:21

비스타 비율이나 비스타 비율의 상영관, 특히 사운드 좋은 관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4-02-24 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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