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용가리를 심형래 감독(놈)의 용가리보다 더 많이 뽑았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는 CG로 괴수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야망밖에 없는 감독의 구린 괴수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67년 용가리는 정성을 갈아넣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네요. 갸오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긴한데 용가리는 일본의 괴수디자인과는 좀 다르죠
능력은 부족 했지만
심형래가 아니라면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앞으로 미래에도 저런 거대 괴수물을 시도해볼 한국 감독이
있을까 싶네요.
의미있는 시도 였다고 봅니다.
동감합니다.
욕은 먹고 있지만, 심형래가 만든 영구아트무비 덕분에 대한민국 모형 제작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얘기도 있죠. 거기서 퇴사하고 나온 직원들이 회사 차려서 국내 박물관에 들어가는 모형(공룡 레플리카 등) 납품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김용화 감독이 했던 인터뷰도 있네요..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2544380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는 CG로 괴수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야망밖에 없는 감독의 구린 괴수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67년 용가리는 정성을 갈아넣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네요. 갸오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긴한데 용가리는 일본의 괴수디자인과는 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