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늦었지만 자신만만30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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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9 09:41:34
1987이후 간만에 마눌님과 동행한 디피시사회라 기대가 컸습니다.
강하늘을 사위로 삼고 싶은 애미와 정소민은 며느리로 삼고 싶은 애비마음이라고나 할까..
간만의 오랜 줄서기로 7관 D9.10을 할당 받고 안도의 숨을 내쉬며 간단히 저녁먹고 입장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 꽉메운 관중들 환호에 선구수운 입담으로 릴레이 인사를 하는데 연습 많이 한것 같더군요.
남대중 감독의 깨알 같은 개그는 전작 위대한소원에서 이미 경험을 해봤지만 모든 선수들이 깨알같은 디테일로 관중을 쉴새없이 웃게 만듭니다.
시사회 매력이겠지요.
내용이야 빤하지만 보는 내내 몇몇 진상 캐릭터의.오버 빼고는 유쾌하게 관람했습니다.
마눌님 간만에 웃고 나오면서 한마디 합니다.
내용은 없지만 재미는 있네...
맞습니다.
워낙 간단한 기승전결이라 내용은 없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갖는 표정과 대사로 관객을 웃게 만드는 이병헌의 스물과도 같은 영화입니다.
대작들만 아니면 추석이나 크리스마스에 걸어도 남는 장사할 것 같던데...
어제는 최초 시사회.6관 7관과 더불어 시지비회원 시사회도 세번이나 있어 복작복작한 용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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