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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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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스타워즈 프리퀄은 확실히 실패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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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4 19:21:51

물론 7,8,9보다는 1,2,3이 훨씬 좋습니다

 

지금 프리퀄 중에서 제일 중요한 3편을 보고 있는데요

4,5,6의 전설을 망가뜨리는 느낌이 맞다고 봅니다

 

1. 펠퍼틴의 악의 근원에 대한 서사가 부족하다

원래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스 베이더와 펠퍼틴이 중심 인물이고

요다는 이들의 신비감에 대응되는 반대편 인물이죠

이 신비감 때문에 4,5,6이 흥행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프리퀄에서 악의 기원, dark side에 대한 서사는 형편 없어 보입니다

그저 평범한 줄거리와 화려한 화면과 많은 등장인물로 땜질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등장인물은 많습니다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지만, 매력적인 인물은 거의 없네요

저의 기준으로는 윈두 (사무엘 L 잭슨) 정도가 매력이 갑니다

나머지 제다이들은 하는 짓이 다 호구. 경로당 훈수 뚜는 사람들 같음

오비원(이완 맥그리거) 조차 저는 별로 매력 없다고 봅니다

 

프리퀄은 펠퍼틴와 다크 사이드가 중심이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제다이들이 전부 호구들

프리퀄과 4,5,6에서 역시 가장 바쁜 인물은 펠퍼틴

이 사람이 부지런히 일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하지만 제다이들은 다 호구. 경로당 늙은이들

모여서 장기 바둑 뚜는거 하고 다를 바 없음

옆에서 펠퍼틴이 뭐하는지도 모르죠

심지어 염력이 있는 요다도 모르죠

이래서 요다 조차도 호구

 


3. 아나킨의 미스캐스팅

지금 다시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나킨 배역은 확실히 미스캐스팅

영화에 무게감이 없음

표정이나 힘주는 눈빛, 억양 모두

4,5,6의 다스 베이더하고 일치하는 바가 없죠

이 점이 제일 마음에 안 드네요

저는 차라리 크리스찬 베일 또는 개리 올드먼 또는 마이클 키튼 같은 배우가

아나킨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4. 왕비(나탈리 포트먼)도 별로

4,5,6의 공주(캐리 피셔)에 비하면 확실히 포스 없고 매력도 부족함

이건 캐릭 서사 자체가 별로라서 그런 거 같네요

 

 

5. 화려하지만 4,5,6보다 못한 비주얼

그래픽은 훨씬 화려해졌고 등장하는 것들이 많지만

이상하게 드라마 분위기이고

4,5,6 분위기 안 나네요

 

 

6. 3편 마지막에 4편과 연결을 위하여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바뀌는 최후의 결투 장면도

저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하네요


 

결론은 프리퀄은 미드 수준의 범작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서사가 별로이고, 등장인물이 많기만 하고 매력이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별로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먼 훗날, 약 20년 후에

4, 5, 6은 지금 그대로 놔두고

프리퀄을 리메이크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로서는 1,2,3은 프리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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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3-06-04 17:26:39

루카스가 프리퀄을 내놓으며, 스타워즈 오리지널이 제작될때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프리퀼 3부작을 먼저 못하고 오리지널을 했다고 하지만, 100% 거짓말이라고 생각됩니다.

WR
2023-06-04 18:23:37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1,2,3을 먼저 내서 4,5,6의 긴 흥행의 역사를 이어 나갈 수가 없었겠죠

재미가 별로 없으니까요

2023-06-04 18:00:12

개인적으로 프리퀄이 더 스타워즈 답다고 생각합니다.

5
2023-06-04 18:05:33

저 개인적으로도 참 이해가 안되는게...

제다이들이 참 무능하다 싶더라구요. 천년을 의회를 지탱한 세력치고는 너무 무능하고 안이하다고나할까?

무역연합에서도 뭔가 말로는 두려워하는듯하면서도 실상은 잡몹으로 만만하게 보는것 같은 전술로 일괸하고...

시스에게 전멸에 가깝게 당햇다고는 하지만 고작 수십년후에 에피소드4에서는 무슨 사이비 종교집단 취급을 받는걸 보면...참 어지간히도 무능했구나 싶더라구요.

WR
2023-06-04 18:24:00

프리퀄 줄거리를 잘 못 쓴거죠

시나리오 부실.....

7
2023-06-04 19:06:58

이러나 저러나 시퀄 삼부작에 비하면 우주명작이라 생각합니다...

5
2023-06-04 20:47:52

전 프리퀄중 3편은 초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1
2023-06-04 23:52:29

프리퀄은 다 졸작급 연출과 연기인데, 3의 후반 1시간이 역대급이라 모두 용서가 되는 뭐 그런...

2023-06-05 00:20:32

저도 딱 이 느낌이네요. 그래도 전 용서까지 되진 않지만 어쨌든 3편 때문에 존재 의의는 있는 그런 시리즈..

2023-06-05 00:24:21

1편과 2편 내용은 그냥 한편으로 합치는게 나을 것 같고,

말하신 것처럼 3편에서 제다이의 몰락이 너무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점을

서사를 보강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2
2023-06-05 02:13:37

제다이를 개꼰대집단으로 그린건 아나킨이 다스베이더로 가는 과정에 개연성을 부여하려고 한거죠.
제다이가 융통성있고 합리적이었으면 솔직히 아나킨이 그렇게 엇나가지도 않았을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나킨역에 헤이든은 어울려요. 오리지널의 다스베이더는 40대 중년입니다. 프리퀄의 아나킨은 청소년기~청년이구요. 중년때 진중한 성격이던사람이 청소년기에도 무게잡던가요..?ㅎㅎ 연기는 잘 못했지만.. 재능충이지만 인성에 문제있는 불완전한 청소년기의 아나킨 비주얼과 잘 맞았다고 봅니다

2023-06-05 05:38:54

영화적 완성도보다도 세계관확장에 엄청난 의의가 있는거죠. 루카스가 잘하는게 그거기도 하고..

결국 지금 나오는 스타워즈 컨텐츠 대부분 프리퀄 기반이거든요.

 

1
2023-06-05 08:17:59

80년대 중반부터 스타워즈를 즐겨온 입장에서 프리퀄 3부작 볼때 소름돋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1편은 좀 아쉬웠지만 다스베이더의 캐릭터의 시작을 알 수 있었고 다스몰과의 결투와 그 장면의 OST는 최고의 장면 중 하나라도 생각합니다.

2편의 경우 본편에서 전설처럼 남아있는 한두명의 제다이들이 당시에 은하계의 질서를 잡고있던 수백명의 기사 집단으로 후반부 집단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정말 소름이었고 본편 내내 할아버지였던 요다가 지팡이를 내려놓고 벌이는 광선검 전투 장면도 대단했습니다. 스톰트루퍼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confrontation with count dooku 는 프리퀄 OST의 끝판왕같습니다.

3편은 압권인 장면들이 너무 많죠. 시작부분의 함선전투, 그리버스 장군, 흑화에 눈뜨는 타투인 몰살, 용암전투, 쌍둥이가 왜 다른 인생을 살게되었는지 등... 프리퀄을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나이들어가며 본편의 4, 5편은 여전히 멋지지만 에피소드 6에서 숲속 곰돌이들이 ATAT 돌맹이로 때려잡는 부분부터는 거의 안보다시피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고 프리퀄 안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서 한편으로 내가 이상한건가? 싶을때가 많은 잡담이었습니다. :)


Updated at 2023-06-05 09:22:55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는 디즈니 인수후 더 이상 스타워즈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저는 스타워즈 4,5,6 이후에는 로그 원 이 최고였습니다. 스타워즈를 몰라도 즐길수 있는 영화이고

마지막 부분의 전쟁씬 그리고 마지막 5분은 최고였습니다.

WR
2023-06-05 22:05:53

저의 의견도 4,5,6 제외하면 로그원이 제일 낫습니다

다른 편보다 더 훌륭합니다

2023-06-05 11:08:39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이 좋지만, 프리퀄이 좋네요 ㅎㅎ.....프리퀄 라이트세이버 듀얼씬이 압도적이라....

지금 스타워즈 시퀄 보다가 프리퀄 라이트 세이버 듀얼씬이 그리울줄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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