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타워즈 프리퀄은 확실히 실패작이라고 봅니다
물론 7,8,9보다는 1,2,3이 훨씬 좋습니다
지금 프리퀄 중에서 제일 중요한 3편을 보고 있는데요
4,5,6의 전설을 망가뜨리는 느낌이 맞다고 봅니다
1. 펠퍼틴의 악의 근원에 대한 서사가 부족하다
원래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스 베이더와 펠퍼틴이 중심 인물이고
요다는 이들의 신비감에 대응되는 반대편 인물이죠
이 신비감 때문에 4,5,6이 흥행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프리퀄에서 악의 기원, dark side에 대한 서사는 형편 없어 보입니다
그저 평범한 줄거리와 화려한 화면과 많은 등장인물로 땜질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등장인물은 많습니다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지만, 매력적인 인물은 거의 없네요
저의 기준으로는 윈두 (사무엘 L 잭슨) 정도가 매력이 갑니다
나머지 제다이들은 하는 짓이 다 호구. 경로당 훈수 뚜는 사람들 같음
오비원(이완 맥그리거) 조차 저는 별로 매력 없다고 봅니다
프리퀄은 펠퍼틴와 다크 사이드가 중심이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제다이들이 전부 호구들
프리퀄과 4,5,6에서 역시 가장 바쁜 인물은 펠퍼틴
이 사람이 부지런히 일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하지만 제다이들은 다 호구. 경로당 늙은이들
모여서 장기 바둑 뚜는거 하고 다를 바 없음
옆에서 펠퍼틴이 뭐하는지도 모르죠
심지어 염력이 있는 요다도 모르죠
이래서 요다 조차도 호구
3. 아나킨의 미스캐스팅
지금 다시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나킨 배역은 확실히 미스캐스팅
영화에 무게감이 없음
표정이나 힘주는 눈빛, 억양 모두
4,5,6의 다스 베이더하고 일치하는 바가 없죠
이 점이 제일 마음에 안 드네요
저는 차라리 크리스찬 베일 또는 개리 올드먼 또는 마이클 키튼 같은 배우가
아나킨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4. 왕비(나탈리 포트먼)도 별로
4,5,6의 공주(캐리 피셔)에 비하면 확실히 포스 없고 매력도 부족함
이건 캐릭 서사 자체가 별로라서 그런 거 같네요
5. 화려하지만 4,5,6보다 못한 비주얼
그래픽은 훨씬 화려해졌고 등장하는 것들이 많지만
이상하게 드라마 분위기이고
4,5,6 분위기 안 나네요
6. 3편 마지막에 4편과 연결을 위하여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바뀌는 최후의 결투 장면도
저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하네요
결론은 프리퀄은 미드 수준의 범작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서사가 별로이고, 등장인물이 많기만 하고 매력이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별로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먼 훗날, 약 20년 후에
4, 5, 6은 지금 그대로 놔두고
프리퀄을 리메이크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로서는 1,2,3은 프리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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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가 프리퀄을 내놓으며, 스타워즈 오리지널이 제작될때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프리퀼 3부작을 먼저 못하고 오리지널을 했다고 하지만, 100% 거짓말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