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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슬픔의 삼각형 리뷰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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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3 19:05:27

오늘 슬픔의 삼각형을 보고왔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기생충과 많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던 사이 배가 전복되고 무인도로 표류하면서 부터 시작합니다,

부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권력층을 상징하며 무인도는 원시 본연은 자연 (Nature) 을

상징하며 여기서의 권력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입니다.

사회구조가 역전되는 순간 권력을 지닌 계층 또한 역전되는 아이러니가 일어 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 섬에 이어진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이곳을 나갈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하지만

청소담당자가(피지배계층) 이를 발견한 사람(지배계층)을 돌로 내리처서 이전 사회로 복귀하지 못하게 만들며 마무리 됩니다. 본연의 사회로 돌아가게 되면 지배의 구조가 다시 역전되고 비록 환상일지어도

이를 스스로가 고수하며 살아간다는 결심을 한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올랐던 책은 파리대왕이며 스토리의 많은 부분들이 차용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아이 에서 어른으로 바뀐 21세기의 파리대왕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권력이 무었이며 그 권력은 정당화한가 에대해 다시금 생각하였습니다, 인간의 본성 (nature)은 니체가 말하듯이 힘에의 의지들 간의 경쟁과 싸움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삶은 치열한 투쟁의 연속이고 그속에서는 누군가의 승리와 동시에 누군가의 실패로 귀결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격차가 현시대에서 큰 빈부 격차로 표상되어 나타나며 빈곤한 사람은 더욱 빈곤하게 부를 축적한 계층은 부를 세습하게 되는 연결고리가 순환되어 나타나는 것이죠. 

만약 자본주의체제가 붕괴되고 나서 본래의 자연으로 회귀할 경우 옟 인간의 권력인 자본은 권력으로써 유지 될까하는 의문점들과 동시에 권력은 허상일 뿐 아닐까하는 의문들이 들었습니다.

 

주제의식측인 면에서 기생충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슬픔의 삼각형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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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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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9:19:56

대부분 글에 공감 합니다.

다만 .. 아직도 그 똥테러 때문에 일상 생활이 부자연 스럽습니다.
특히 .. 그 부잣집 마나님인 여자가 화장실 변기에서 입과 뒤로 동시에 뿜어 내는 그 장면 때문에 .. 빨리 영화를 잊고 싶을 지경입니다.
아직도 뭐 먹을 때 그 장면이 생각 납니다. 으이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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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20:16:59

나는 똥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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