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리바운드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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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9:55:30
먼저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퇴근 길 차가 좀 막혀 걱정했는데
극 초반 안재홍씨의 연기는 지루할 뻔한 전개를 맛깔나게 이끌어 줄 만큼 좋았습니다.
(한 TV프로에서 안재홍씨를 꼭 캐스팅해야했던 이유가 실제 인물과 흡사해서라고 하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들도 자연스러웠고
스포츠 영화이다보니 농구시합 장면들이 나오는데
속도감이 좀 더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전반적으로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엔 충분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코드 등은 과하지 않고
뻔하지만 재미있어서 유쾌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치해도 큰 웃음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 ㅎ
마지막 연출에는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보니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좀 울컥하게되더군요.
우리들 삶이 스포츠 경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리바운드'
2시간이 살짝 넘는 러닝타임에도 집중할 수 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농구공 모양의 핸드폰 그립톡도 주어 감동이 2배가 되었다는....
개인적으로는 슬램덩크 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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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화는 국가대표 이후 오랜만에 개봉 하여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