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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관람료와 VIP 사이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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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21:18:38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30319_193/knu_math_1363703187341j9K8G_PNG/2.png?type=w2
 
 
코로나 시국에 포인트를 채우지 못한 회원들의 등급을 깍을 뻔한 상황에
관람료는 쭉~ 쭉~ 오르고
이러한 극장의 아닐한 태도에 실증을 느껴 
'그냥 집에서 보자~! 관람료만 모아도 OTT가... 어후~' 
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은 역시 극장에서 봐줘야지~!'
하면서 종종 극장을 찾게 되는데
문제는 어느새 이런 관람만 적립이 돼도 기본 VIP는 그냥 훌쩍 넘겨버린다는 겁니다. ㅋㅋ
(스크린-X 말고는 특별관도 없는데... ㅋㅋ)

올해로 VVIP 4년차에 들어섰는데
VIP를 유지하려니 극장 꼬라지가 싫고
그냥 맘 비우고 엄선해서 관람을 해도 기본 VIP 포인트는 그냥 훌쩍 넘기고... ㅋㅋ
(이미 유지 포인트 1/3 이상은 넘어선 상태... ㅋ)

지금껏 몇 해를 고수하며 VIP를 유지 중인데
관람료 인상이며 극장이 하는 꼬라지는 꼴보기 싫어도
그 유지한 게 아까워서라도 VIP를 지키고 또 승급에 신경써야 하나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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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3-23 21:23:33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귀빈이나 중요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이젠 참 사람 무색하게 만드는 단어인 거 같아요. ㅋ

WR
3
2023-03-23 21:31:11

매우 중요한 호구... 

아니다

저는    '매우 매우 중요한 호구다.'겠군요~ ㅋㅋㅋ

1
2023-03-23 21:33:55

이제는 영화관이 고객을 등급으로 관리하는군요.
승급시켰다가 강등도시키고...
다단계도 아니고...

2
2023-03-23 21:36:38

VVIP나 SVIP는 떨어지면 복귀할때 드는 비용이 더 크다보니 계륵이죠...

WR
2
2023-03-23 21:37:04

뭐 오래전부터 느꼈던 겁니다만

이 VIP라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고정팬이고 아껴야할 고객들인데

왜 품을 생각들을 안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이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면 진짜 모든 걸 잃는 건데... ㅋㅋ

1
Updated at 2023-03-23 21:35:38

올해 2만점 더채우면 VVIP됩니다. VIP/RVIP까지 1년이 안걸렸으니 일년 반? 만에 VVIP될거 같아요.

WR
2023-03-23 21:39:41

그니깐요~

이렇게 고수하려는 사람들을 더 신경쓰고 떠나지 않게 아껴야 하는데

자기네들 주머니만 재고 있으니...

2
2023-03-23 21:42:35

그래도 SVIP되면 만원의 행복 있으니 유지하는 쪽이 낫죠. 노리체크카드나 나사카 실적 유지하면 만원이상 2만원까지 35% 할인도 되구요.

WR
2023-03-23 21:48:08

아~ 예전엔 제가 쓰는 고정카드에서 할인도 받았었는데

언제부턴가 제휴업체가 바꼈는지 그런 것도 없고 ㅋㅋㅋㅋ

이제는 그냥 VIP쿠폰이나 맛보는 거죠 뭐~ ㅋㅋ

1
Updated at 2023-03-23 22:22:12

이게 연 30 후반-40 석 대 기본으로 관람하고 10편 보너스 얻는 건데

30석 대로 줄이고나니 CGV VIP를 잃은 대신

 

경쟁력이 떨어져서 할인권 대신 관람권 10장씩 카드사 플레티넘 카드에 뿌리는

롯데시네마 카드 혜택 알아내고 (몇 천원 추가금에 리클라이너 의자 애트모스관까지 

들여보내주는.... CGV는 추가금 막죠) 거기다 한국영화용 일반관 큰데 외워두고요

통신사 혜택도 흔한 할인 대신 전액 사용 관람권 알아내고 CGV, 메가박스는 특수관만 가는

식으로 해서 아껴쓰게 됐습니다. 극장료 인상땜에 괘씸한 것도 있었구요.

한 번 줄이고나니 일일이 극장 안가는 것도 나름 편한데? 하면서 심리적인 선이 무너지더군요.

WR
1
2023-03-23 22:14:22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

또 자신만의 관람 성향이나 방법까지도 찾아지게 되구요. ㅋㅋ

그... 나름 편한데...?! 이 부분이 좀 쉽지 않아요.

극장서 보던 그 맛을 계속 찾게 돼서... ㅋㅋ 엄선한 작품은 극장서 보려는... ㅋㅋ

2
2023-03-24 02:51:22

CGV SVIP에 다 오셨네요. SVIP 되는 거 추천드립니다. SVIP 달고 나서도 딱히 만족감이나 혜택이라고 못느낀다면, 그땐 등급에 연연안하실 수 있을 겁니다.

WR
2023-03-24 12:15:59

오호~ SVIP가 그 정도의 체감인가요?

제가 있는 곳은 뭐 특별한 특별관도 엄꼬 ㅋㅋ 극장도 여러군데가 있는 게 아니라서

본문 내용과 맞물려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건 사실인데... 하~ ㅋㅋㅋ 

1
2023-03-24 12:32:32

 저도 올해 VVIP 4년차인데.. 승급에 크게 신경 안 쓰고

그냥 적당히 보고싶은 영화 보다 보면 포인트 차더라고요 ㅎㅎ

물론 가격 오르면서 포인트도 금방 차는거 같은 느낌은 있네요....

 

SVIP 궁금합니다 ㅎㅎ

WR
2023-03-24 12:44:42

ㅋㅋㅋㅋㅋ 모든 사항이 저랑 같군요~ ㅋㅋㅋ

윗분이 SVIP를 언급하셔서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ㅋㅋ

극장 하는 꼴을 보면 그냥 발길을 끊어버리고는 싶지만...

1
Updated at 2023-03-25 18:09:11

십년 넘도록 SVIP RVIP, 롯시 VIP, 메박 VIP 해봤지만, 이제 별 감흥이 없습니다.

감흥 없어도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만 봐도 쉽게 VIP는 되더라고요,

초창기에는 VIP 선물도 나름 받을만하다 했는데 점점 갈수록 받아도 쓸모없는 것들만 받게 되니 .... ㅎㅎㅎㅎ 

CGV도 아이맥스 아니면 갈일 없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집 앞 롯데시네마만 최근엔 줄 곳 가고 있네요.

WR
2023-03-25 19:32:29

저도 예전엔 메가박스도 그냥 그냥 다니니까 자연스레 VIP가 되고 ㅋㅋ

이제는 어쩔 수 없이 CGV만 가게 됐지만

특별관이 없어서 너무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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