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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플레인>을 보고(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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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1:44:59

 

 

장 프랑소와 리셰 감독이 연출한 <플레인>은 추락한 비행기의 승객과 기장이 외딴 섬을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기장 토렌스(제라드 버틀러)는 동남아에서 도쿄로 향하는 비행기의 기장입니다. 기상이 좋지 않지만 다른 노선으로 변경해 빠른 길로 비행을 하라는 윗선의 이야기를 거절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살인범인 가스파레의 이송 때문에 그와 경찰이 비행기에 함께 탑니다.

 

비행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비행기는 번개를 맞게 되고 결국 불시착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바다에 떨어져야 할 비행기가 다행히 필리핀 인근 섬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착륙합니다. 하지만 착륙한 곳이 어디인지도 게다가 모든 무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판단한 토렌스는 섬 안 정글로 용병 출신은 가스파레와 함께 갑니다. 그곳에서 무전기를 발견하고 연락을 하지만 장난전화인 것으로 생각한 비행사 측에 답답한 태도에 그는 마지막으로 딸에게 이런 사실을 알립니다.

 

한편 정부에선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용병을 이용해 승객과 승무원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불시착 섬 자체가 필리핀 정부에서도 두 손을 들은 무자비한 무장단체가 점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승객을 납치해 협상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흔한 이야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캐릭터마저도 큰 매력이 없습니다. 책임감이 강한 주인공, 범죄자, 까칠한 승객 그리고 돈에 환장한 악역. 새로울 것이 없는 이 작품에서 기대할 점은 새로운 액션과 비주얼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액션 스타에게 기대하는 점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우리나라엔 마동석이 있을 것이고요. 톰 크루즈나 제이슨 스타뎀 등 확고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에겐 당연한 결과에 대한 실망감 보단 기본적인 이야기나 살짝 다른 캐릭터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있을 겁니다. 관객들이 제라드 버틀러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감은 이 작품에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폭력적인 기장의 모습이 두드러질 뿐입니다. 무장 단체로 독대하는 기장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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