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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샤잠! 신들의 분노>를 보고(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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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23:27:00

 

 

데이비드 f샌드버그 감독이 연출한 <샤잠: 신들의 분노>DC코믹스의 작품이자 4년 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전편에서 신의 힘을 갖게 된 빌리는 친구들과 슈퍼히어로의 삶을 살아갑니다. 위탁 가정의 부모님 몰래 필라델피아의 각종 사고들을 해결하는 이십대들은 의협심에 가득차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 여신 헤스페라와 칼립소는 박물관에 전시된 묘한 힘을 가진 지팡이를 보란 듯이 훔쳐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프레디는 앞에 전학 온 여학생과 알콩달콩한 관계가 되려 하지만 그녀 또한 그리스 여신들과 관계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칼립소는 지구에서 새로운 씨앗을 뿌려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빌리와 친구들 그리고 다른 여신들도 함께 이를 막아보려 합니다.

 

빌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스탠바이 미><>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립니다. 일종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무거운 짐이 아이들에게 드리워진 거에 대한 위험성도 보입니다. 하지만 후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어른들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습니다. 물론 샤잠이 된 후엔 그들의 모습은 어른이긴 하지만요.

 

타깃 층이 너무 불분명한 작품입니다. 이미 비주얼은 훌륭하다는 것을 알지만 새로운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캐릭터로 밀고 나가야 하는 이 작품은 로우 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을 취해야 했었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일종의 기대를 갖게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과연 솔로 무비로서 시리즈를 연장해 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DC의 스파이더맨을 꿈꾸는 캐릭터였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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