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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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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요즘 한국영화 위기다라는 뉴스를 접하고 드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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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1 02:50:08

유튜브를 보던중 내년에는 한국영화를 아예 제작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엄살섞인(?)뉘앙스의 영상을 보면 잠시잠깐 그간의 국내영화사의 흐름이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여 보네요.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uip직배영화 금지해달라는 영화인들데모가 꽤나 심했던것 같던데 기억으로는 안성기씨 김혜수씨 등등 영화인들나와서 한국영화 고사시키지 말라 등등 그리고 스크린쿼터제 또한 꽤나 이슈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영화는 어떤가요? 멀티플렉스의 독점에대해 영화인들 그누구하나 쓴소리 하지않고
진짜 대충 아무거나 찍어 상영하고(물론 이부분은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립니다만) 극장 티켓값은 멀티플렉스의 독점으로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 정작 uip직배반대에 열올리던 영화인들은 침묵하고 이제 ott의 경쟁력에 밀리니 이제와 언론플레이로 이제 한국영화 찍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언론플레이협박(?)
네 맞습니다. 비판하는거예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인들의 그 이중적이기주의에 대해서요.
다만, 제가 알고있는지식이 짧아 미처 알지못하는 사실과 또는 왜곡되어지고 잘못알고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 기억속의 한국 영화인들에 대한 부분인 이렇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사실과 다르거나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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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3-21 03:35:17

가정마다 대형 스크린과 극장 음향시스템에 견줄만한 음향시설이 구비가 되어 있으면 모를까 

관람객이 극장을 찾는 주된 이유일 거예요. OTT 경쟁력에 밀리는 게 아니라

5
2023-03-21 07:32:46

극장 대화면/화질/음질은...
이미 가정용 제품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진 장점이라고는.
가정용 매체에 비해 상영 시점이 앞쪽이라는 점.

사실 이것 말고는 극장을 갈 이유를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3-03-21 11:18:58

집에 IMAX 스크린과 4DX 의자 놓을 수 있으면 극장 안갈텐데~~

 

 

 

 

 

하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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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3:19:59

독립영화극장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배우 제작진들도 많습니다.
지난주부터 독립극장 신영 살리려 릴레이로 주마다 전여빈 배우 공민정 배우 주종혁 배우 문소리 배우 조은지 감독 최동훈 감독님이 지방 극장에 오셔서 시네토크 해주시며 도움을 주시네요

WR
2023-03-21 04:54:40

아! 그렇군요^^몰랐던 사실 이네요.
이렇게 돈을 쫓는 영화인이 아닌 진정 한국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인들은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담 이런걸 예전 uip직배반대나 스크린쿼터제에대한 부분을 하루가 멀다하게 보도했던 언론이 침묵하는건 언론을 탓해야 겠네요.ㅜㅜ
ㅋㅋㅋ 너무 나갔나요?
암튼 모르던 사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23-03-21 05:46:32

배우들 감독들은 일자리를 넷플 디즈니 tvn jtbc 이런데로 옮기는거라 아쉬울게 없는걸요. 앓는소리하는건 cj 롯데같은 대기업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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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6:29:58

언론플레이 오지게 하는데 공감도, 지지도, 응원도 안돼요. 전반적으로 극장 산업이 망가진 코로나 거리두기 기간엔 잘 되길 바랐죠. 근데 지금은 회복은 됐는데 한국영화가 안되는거니 동정론 호소 방향을 바꾼건데, 극장까지 불러들일 영화 만드는 실력이 없다면 가격 경쟁력이라도 갖춰야지 잔뜩 올려놓은 좌석 단가도 유지하고싶고 흥행도 하고싶고 욕심이 많네요.

1
2023-03-21 07:16:05

한국영화도 위기지만 영화판 전체가 위기 인 듯 합니다.
어제 일자 관객수 2위가 1만명이 안되더군요.
코로나 때랑 다를게 뭐 있을까 합니다.
요즘 영화가 재미 없고 극장 가격이 비싸니 악순환이 반복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Updated at 2023-03-21 07:19:01

극장 요금 내려야죠

30%는 내려야죠

언제 내릴려나......

 

그리고 헐리우드 영화도 코로나 이후로 현저하게 재미 있는 영화가 별로 없습니다

1
2023-03-21 07:40:34

아마 코로나 기간에 영화 제작에 여러 문제가 있었서 그런 거 겠지만 요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네요. 한마디로 극장으로 관객을 끌어들일 매력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티켓값 인상으로 인해 사람들이 초반 입소문 안 좋으면 바로 외면해 버리기 때문에 바로 흥행 실패로 이어지죠. 천하의 마블 영화도 흥행이 잘 안 되는 판국인데 한국 영화는 더 설 자리가 없어지는 모양새네요. 솔직히 가격인상 폭주한 극장체인점들 책임이 가장 크고, 극장에 가고 싶게 만들 정도의 흥미를 못 일으키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계의 능력 부족이 그 다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투자자들도 빠져나가는 분위기라니 앞으로 한동안은 더 힘들어질 겁니다. 

1
Updated at 2023-03-21 07:50:55

지금의 비싼 관람료를 받는 영화시장에서 관객들은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와 TV로 봐도 되는 영화로 나누어서 관람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봐야만 그 영화의 스케일, 특수효과, 영상미, 사운드 등을 제대로 불 수 있는 영화는 더 비싼 돈을 내고라도 IMAX, DOLBY관 등 특수영화관으로 가서 관람하게 되고, TV로 봐도 그것이 비슷하게 느껴지고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굳이 영화관을 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OTT나 VOD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보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영화는 대부분 앞단락에서 말한 TV로 봐도 되는 영화가 대부분이었고 이마저도 몇몇 흥행작들은 OTT로 빠르게 볼 수 있었고 추석, 설 연휴에 TV로 볼 수 있었던 거죠. 관객들은 이미 경험상 이전에 어디서 본 듯한 영화들은 이제 TV로 봐도 똑같다는 것을 알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 비싼 돈을 굳이 영화관에 쓰고 싶지 않는 것이죠.

 

프랜차이즈 영화관들이 관람료를 내리지 않는다면, 한국영화도 이제 제작 마인드를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꼭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를 만들어야겠죠. 이건 이제 전세계 영화계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바타2, 탑건:매버릭,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최근 영화관에서 게속 인기가 있는 영화들은 모두 극장에서 봐야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이기 떄문에 관객들이 가는 것입니다. 물론 영화 자체 내용의 재미는 기본적이죠.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블랙아담, 샤잠 2 등이 내용이 재미없는 영화들이었죠.

2
2023-03-21 08:03:32

영화인들에 대한 불만이 uip 직배, 스크린쿼터 반대시위 할 때와는 달리 '대충 찍어 아무거나 상영' '멀티플렉스 독점에 대한 침묵' '티켓값'인거 같은데  지금 일어나는 티켓값, 멀티플렉스는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일어나는 폐혜에요. '대충 찍어 아무거나 상영'은 뭐... 주관이니 넘어가고 나머지 문제는 코로나 전부터 문제재기가 꾸준히 있어왔는데 문제는 대기업과 국회에서 움직여야 되는데 간단하지 않았던거죠. 특히 대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스스로 줄여야 하는데 못 잡아요. 우리나라 산업중에 대기업 독과점을 깬 사례가 있나요? 스크린쿼터때처럼 시위라도 해라? 사람들이 다 박수칠까요? 개런티 수억받는 애들이 배부른 소리한다. 스텝들처우부터 개선해라... 다른 문제로 또 싸우다 흐지부지 될거에요. 지금도 문제재기는 되고 있어요. 

1
2023-03-21 08:46:58

댓글보다 보니 그러네요 스크린쿼터는 영화인들(?) 모두 나섰다면 

지금 상황은 감독 / 배우들은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긴 하네요 ott로 늘어난

작품수를 생각하면...

4
2023-03-21 09:19:25

극장 안가는건 영화관 가격이 너무 올라서이고 한국영화 안보는건 외국 영화들이 더 재밌어서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문화 소비가 영화관쪽에 많이 편중되어 있어서 이거 믿고 그동안 극장가격 마음대로 올리고 영화도 마구 찍어낸 경향이 있는데 정신 좀 차리면 좋겠네요

2023-03-21 10:56:51

진짜 코로나 지나면서 극장값이 너무 올라버렸죠

3
2023-03-21 12:28:13

한국이나 할리우드나 상황은 같습니다. 마블영화도 망하고 있죠.

앞에 한국 빼고 극장용 영화 업계의 위기죠.

OTT로 김독도 배우도 자본도 쏠리고 있죠.

해법은 CJ같은 업체가 주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3-03-21 14:31:08

한국영화의 가장 큰 병폐는 베끼기입니다. 적당히 헐리웃에서 잘 나갔던거 여기저기서 가져와서 버무린 다음에 유명 배우 써서 촬영하면 먹히겠지 하는 나이브한 태도 말입니다.

2023-03-21 17:21:44

전 가격이 비싸서 안갑니다
아바타 같은 대작이면 몰라도
극장 안갈라고요
집에 82인치 4k 티비에
100인치 스크린, 4k프로젝터
7.1채널이면 어지간한 영화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2023-03-21 17:57:09

 쭉 ~ 보니까 결론은 atmos시스템을 확대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게 정답이네요   

2023-03-21 20:27:50 (123.*.*.59)

 영화인들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감독은 생각보다 힘이 없어요 제작,투자가 힘이 있죠 그 관계자들이 휘둘러서 감독도 맘대로 못만들거나 박찬욱 감독 같은 정도의 위치에도 투자해 주십시오 하고 있는게 진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작이 내년에 안될수도 있다고 하는건 영화나 드라마나 기본 2,3년 전에 기획하고 만들거든요 지금 기획하고 만들어지는게 거의 없다는 소립니다 들어오는 대본도 절반이상 줄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사실 예측보다 거의 사실에 가까울겁니다 엄살이 아니죠 지금 나오는 영화들 대부분 창고방출이거나 코로나 이전 기획, 멈출수 없는 기획(계약때문에)들이 나오는겁니다

2023-03-21 20:31:57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한국영화 수준이 누누티비(?)에서도 거를 정도의 퀄리티라고 하더군요

WR
2023-03-22 02:30:25

글쓴이 입니다.
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몰랐던 사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역시 글을 올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네요.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제가 원글을 원체 두서없이 쓰기도 했고 문맥도 맞질 않아 댓글들 역시 1차원적인 댓글들도 아주 조금 보이긴 하는데 사실 제가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던 부분은 영화인들(어찌보면 나름 사회적강자일 수 도 있는 유명인(?)들이 uip직배반대나 스크린 쿼터제를 위해 들고 일어났을때는 모두 한목소리를 내서 자기밥값을
챙기는 이기주의를 보이다가 막상 한국영화(외국영화도 마찬가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고사위기인 지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작품의질은 떨어지고 극장가의 고사가 맞겠죠. 이럴때는 침묵하느냐 그들 영화인들은 영화인프라의 다양성 때문에 굶어죽지 않고 아니 오히려 ott의 막대한 파급력 때문에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아니 오히려 더 많은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니 땡큐소머치가 되버리는 상황이라 정말 대다수의 굶주린 영화인들에게는 독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물론 연예사업이라는게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게 그리고 히트 치는게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민족의 특성상 돈안되는, 예를 들어 기초과학이나 외과들 그런부분들 정말 인기 없잖아요. 당장 돈되는 부분만 대학학과들 몰리고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연예인들도 uip직배나 스크힌 쿼터제 도입때는 유명영화인들 다 나와서 죽을것 같이 언론 플레이 하더지 작금의 대형영화배급사의 독과점과 쓰레기(?)영화의 양산에는 뭐 딱히 말들도 없고 침묵하고 그런 부분이 안타까워 쓴 글인데 다분히 주관적인 글이라 공감을 못 받을 수 가 있다는건 감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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