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샤잠2를 보고는...

규모는 커지나 스토리가 빈약해지며 지루해지는 흔한 속편영화의 전철을 밟는듯하며 아무래도 재미를 느끼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1편은 PC성향의 히어로물과 아동의 성장, 가족이야기등이 상당히 잘 조합이 된 웰메이드에 가깝다라고 생각되나 2편은 모든게 다 헛돌고 있으며 악역 역시 뭔가 지구를 침략하는 어쩌고 저쩌고 같이 상당히 구태한  캐릭터의 연속입니다. 몇장면의 개그코드는 웃기기는 하나 여전히 어울리지 않으며 어찌보면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건지와 관객이 뭘 재미있게 보면 되는지 모두가 알수가 없는 상태인듯도 합니다.

뒷쪽은 재난물처럼 보이는 특촬물 같기도 한데  놀라서 도망가거나 위기에 빠지는 시민들 역시 뭔가 그냥 허공보고 연기하는듯하며 영화 내내 전혀 긴장감 같은것도 느껴지지가 않으며 막판의 카타르시스 역시 개나 줘버리는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요즘 보기 드문 그냥 못만든 영화가 아닌가하기도...

별 다른 할말은 없고 다음주 화요일까지하고 간판 내릴거 같고 4DX의 효과는 그리 느끼기 어려우나 일반관에서 본다면 더 지루할수도 있을거라 볼려고 한다면 4DX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