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다시 보고 좋아진 작품

아무래도 비교 대상을 픽사 초창기 막 날아다니던 시절 생각해보면 요즘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아쉽죠

픽사의 전 수장이였던 존 라세터랑 토이스토리 우디의 성우 톰행크스랑 버즈의 성우 팀앨런은 이작품 싫어하더군요ㅠ

아, 그래요? 음...싫어할정도의 작품인가

저도 그렇게 불편하거나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연출된 작품으로 봤어요.

(막 디테일하게 보거나 정지화면으로 보면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픽사 초창기, 전성기시절 작품들과 비교할 수 밖에 없기에 신작 제작의 부담이 엄청 클 것 같아요~

전 이 녀석 소장중입니다-구성품 중 지도하고, 아트북이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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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국열차 첫 감상시 좀 별로였다가...여러번 다시보니 아주 좋아진 케이스에요~

비주얼도 멋지고요^^

(bd출시당시 무슨 암부에 문제가 있었던가...암튼 블게가 불타올랐던걸로 기억해요) 

저두 위의 아트북+스틸북 두세트로 갖고 있습죠.

처음에 설국열차 해외진출작이라고 했다가 

투자문제로 CJ제작 400억짜리 블럭버스터 한국영화로

우회해서 홍보했습죠. 

그덕분인지 극장에선 2%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TV 브라운관으로 보니 영화 아주 괜찮네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시보니 CG도 그렇게 이질감 들지 않고 멋지더라고요, 특히 실감나게 열차가 덜컹거리며 달리는 씬들은 아주 좋죠.

(다만...너무 튀거나 어색한 CG도 있죠, 예를들면 바퀴벌레 우글거리는 단백질블록제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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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하고 우울한 느낌의 작품 분위기도 좋았어요

ㅎㅎ그 부분도 재밌고, 의외로 건질만한 장면들이 많은 작품입니다

확실히 엄청 임팩트 있는 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soso보단 좀 위에 작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