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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양자경 "'에에올' 찍기 전에는 사람들이 은퇴하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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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14:13:03

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arts/awards/story/2023-02-07/michelle-yeoh-everything-everywhere-all-at-once-oscar-interview-evelyn-wang

양자경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출연 전까지는 사람들이 은퇴하는 게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힘.

 

"알다시피 나이가 들면 배역은 줄어든다. 숫자가 올라갈수록 폭은 좁아진다. 그리고 점점 더 옆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에에올' 배역을 얻었을 때 매우 감정적이었다, 내가 영화 전체를 이끌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한 평범한 여성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다. 마치 호러 영화처럼 내가 재밌는 사람이 되고 드라마틱해지고 마샬 아츠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다섯 장르를 한 영화에 넣은 것 같았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말하기 시작한다, '맞아, 당신은 은퇴하는 게 좋겠어. 당신은 이런 역을 맡아야 해 등등.' 아니다, 친구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말하지 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통제해야 한다. 안 그런가?"

 

"(누군가가 정말 은퇴하라고 말했는지 묻자) 그렇게 많이 들은 건 아니다. 그들이 왜, 감히 그런 말을 노골적으로 하겠는가? 그러나 배역을 얻지 못하고 그냥 앉아 있을 때는 그런 말을 한다. 하지만 난 리즈 위더스푼을 보고 나이 먹어도 영리함을 본다. 니콜 키드먼도 그렇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작사를 만든다. 그들은 옆에서 기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영리해져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기다린다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래, 너도 그 나이가 된 거야'라고 말하지만 난 주디 덴치 여사를 보고 '예스, 여성'을 외친다. 헬렌 미렌을 보고도 '예스!', 메릴 스트림을 보고도 '예스!'를 외친다. 우리가 나이 든 여성이 되어도 여전히 다룰만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다. '그냥 받아들이고 노력해볼게요'라며 물러나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는 이런 배역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작가들에게 이 말을 해야 한다, '우리를 늙어가는 여성으로 보지 말아달라. 그저 훌륭한 배우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로 봐달라.'"

님의 서명
혐오는 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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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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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1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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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64.media.tumblr.com/94847c321977378157fe1bf0560be8e7/2dd89c51327f0521-b8/s540x810/64fba9ed71437b89d6f65ff74de4e7ce65211b6b.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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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15:11:42

 누님 너무 멋지심

2
2023-02-08 19:51:15

누가 은퇴하라고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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