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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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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비빌론] 아주 쓰잘데기 없는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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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03:01:54

누워있는데 계속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아마 사전정보에 의해 자극적이고 불쾌한 장면들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은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장면의 99%는 초반에 몰아놨으나 좀 따로국밥으로 놀아요.
영화계 화려함 뒤의 허영이 효과적으로 보여지지는 않다보니 자극적인 맛도 덜합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평균이상인 디피이다 보니 특별히 보지못한 고전 영화가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스크린에 뿌려지는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
저 역시 아직 감상 못한 영화들이 몇몇 지나갔지만 작품의 상징적인 컷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게..
아니,
모르는데 아는 영화를 마주하는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감독의 전작들은 보셨길 바랍니다.(아이폰 홍보용 단편포함)
저는 감독의 테이스트를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혹시 애인, 가족, 동반인이 [라라랜드]‘를’ 좋아해서 함께 본다면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합니다.
제가 본 상영관은 커플들이 제법 있었는데
음....뭐..생략-_-;;

메이저 입봉작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소포모어 징크스? 먹는거임??
[라라랜드]로 개발살 내버린 젊은 감독이 대중이고 평단이고 생까고 마이웨이 한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호불호는 개인의 영역이지만 보고나면 아마 저처럼 잠 못들고 영화가 계속 생각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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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2-02 07:25:56

 제거 볼 때는 후반부에 역겨운 장면 나오더라고요

WR
1
2023-02-02 10:16:59

생식을 말씀하시는 거죠?

2023-02-02 13:47:24

네 그장면 앞 뒤로 도대체 왜 넣었나 싶더라고요.

2
2023-02-02 09:38:51

보고난 관객의 머리 속에서 영화장면들이 맴돈다면.... 일단 성공입니당! 

WR
1
2023-02-02 10:18:27

올 한해 가장 인상적인 영화 중 한편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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