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올빼미 - 강추위보다 살벌한 궁중 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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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4 21:45:38
11월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조금 늦게 봤습니다.
이 영화 엄청 좋네요.
초반은 영화가 가볍고, 따뜻하기까지 해서, 예쁜 풍경과 아름다운 궁궐, 진한 색감의 멋진 의상을 감상하며 스토리를 따라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독살 장면에서는, 이런 식으로 그 끔찍함을 관객에게 체험하게 하는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최고의 연출이었습니다.
이후 몰아치는 스토리에 휩쓸리고, 사면초가에 빠진 피해자들을 안타까워 하며 엔딩을 맞았습니다.
에필로그에 감독의 의도가 압축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주 많이 공감합니다만, 살짝 뭥미?하게 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하지만, 이 좋은 영화에 대한 제 평가를 깎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류준열, 유해진 두 주연 배우 연기 모두 좋았구요.
기억에 남는 조연들은
안은진 - 슬의생과 예능에서 보여준 허당스러움이
연기였다는 확신을 주는 표독스런 연기.
(저 안은진 배우 좋아합니다.)
조성하 - 한 때 꽃중년으로 불리고, 선량한 역도
했습니다만, 역시 속을 감춘 사악한
연기가 딱이에요.
다음달에는 어떤 좋은 영화가 나올 지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이 영화 엄청 좋네요.
초반은 영화가 가볍고, 따뜻하기까지 해서, 예쁜 풍경과 아름다운 궁궐, 진한 색감의 멋진 의상을 감상하며 스토리를 따라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독살 장면에서는, 이런 식으로 그 끔찍함을 관객에게 체험하게 하는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최고의 연출이었습니다.
이후 몰아치는 스토리에 휩쓸리고, 사면초가에 빠진 피해자들을 안타까워 하며 엔딩을 맞았습니다.
에필로그에 감독의 의도가 압축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주 많이 공감합니다만, 살짝 뭥미?하게 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하지만, 이 좋은 영화에 대한 제 평가를 깎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류준열, 유해진 두 주연 배우 연기 모두 좋았구요.
기억에 남는 조연들은
안은진 - 슬의생과 예능에서 보여준 허당스러움이
연기였다는 확신을 주는 표독스런 연기.
(저 안은진 배우 좋아합니다.)
조성하 - 한 때 꽃중년으로 불리고, 선량한 역도
했습니다만, 역시 속을 감춘 사악한
연기가 딱이에요.
다음달에는 어떤 좋은 영화가 나올 지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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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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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않게 영화 줄거리상 독살장면이 있다는걸 알게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