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도 못 들은 척, 봤어도 못 본 척, 그렇게 살라 강요받던 시대에, 목숨 걸고 “나는 봤습니다!” 외친 이들의 투쟁으로 이 만큼 역사는 전진할 수 있었다는 것. 그러나 애석하게도 여전히 눈뜬장님은 전진하는 역사를 막고, 역사를 퇴보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 이 영화를 이 나라의 눈뜬장님 기레기에게 바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