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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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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악역은 나쁜놈인데 착하고. 선한 일을하는 역이 나쁜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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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06 19:09:04

악역은 나쁜놈인데 착하고. 선한 일을하는 역이 나쁜놈 같은

이런 모순되는 시나리오의 영화가 뭐가 있을까? 문득 생각이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선뜻 떠오르는 영화가 잘 없네요

오래전 영화지만 넘버3에서 주인공 한석규는 조직폭력배인데 착한사람처럼 나오고

오히려 조폭 때려잡는 마동팔검사 (최민식)가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나쁜놈처럼 묘사되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설의 불사파 보스 송강호씨도 겁나 개그캐릭터로 이 영화 덕분에 엄청 히트였던거 같고 말이죠 

국내영화나 외국 영화중 이런 컨셉의 영화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시나요? 

 

 

P.S : 글 쓰고 생각해보니 로드 투 퍼디션이 FBI에게 쫒기는 마피아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인 탐 행크스와 추격하는 FBI 요원 주드로가 

      상당히 악랄하게 묘사됐던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님의 서명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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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10-06 19:02:38

[레옹]이랑 [끝까지 간다]가 떠오르네요.

WR
2022-10-06 19:05:07

오 그렇군요 레옹!!

근데.....레옹의 스탠 반장은 진짜 나쁜놈이잖아요 

2022-10-06 20:07:08

톰 행크스를 언급하셔서..[캐치 미 이프 유 캔]도 생각나네요ㅎ

1
2022-10-06 20:01:32

꼭 그런 건 아닌데ㅡ사람이라는 게, 인생사라는 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보여 주는 영화로 “아메리칸 갱스터” 꼽습니다.

WR
2022-10-06 20:04:20

혹시 덴젤워싱턴이 마약딜러, 연방수사관이 러셀크로우 그 영화 인가요?

맞다면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제가 말한 컨셉과도 비슷하군요  

2022-10-06 20:05:32

맞습니다 말씀하신 영화ㅋ

WR
2022-10-06 20:10:39

맞군요 ㅎㅎㅎ 믿고보는 덴젤워싱턴이라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꿀잼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잘나가는 이드리스 엘바가 단역으로 

초장에 머리에 총구멍 나서 돌아가시는게 깜놀이었죠 

1
2022-10-06 20:04:55

약간 삼천포로 빠지는 얘기일 수 있는데... 말씀하신 건 아무래도 긍정적인 방향에서 그런 것일텐데 반대로 그래서 안좋았던 작품이 생각납니다.

 

영화도 아니고 TV드라마지만 몇년 전에 이요원이랑 유지태 나왔던 "이몽"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의열단 단장 김원봉 이야기라고 해서 세금으로 제작비 지원까지 받아서 나온 작품인데 그냥 독립운동가들이 연애하는 얘깁니다.

근데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일본인은 착하고 정의롭습니다.

이요원이랑 유지태는 여기저기 폭탄 터트려서 일본인들을 죽이는데 왜 죽이는지 명분같은 건 전혀 안나옵니다.

이요원 유지태를 잡으려는 악역이 하나 나오지만 조선인 순사고요.

일본인 검사도 나오지만 정의의 검사라서 일본인을 죽이는 독립군 편을 듭니다.

이요원을 어릴때 입양해서 키운 일본인 부부도 훌륭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입양한 조선인을 사랑으로 키웠지만 이요원은 양부모를 배신하고 떠나죠.

 

나쁜 일본인은 하나도 안나오고, 좋은 조선인도 하나도 안나옵니다. 

독립운동가는 좋은 편이라는 기본 정보를 알고 있는 채로 봐서 그렇지 그냥 이 작품만 보면 이요원 유지태가 악당입니다.

굉장히 이상한 드라마인데 불손한 의도가 있나싶기도 할 정도입니다. 

WR
2022-10-06 20:07:41

음...TV 드라마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나열해주신 줄거리를 보니 뭔가 상당히 의도가 불순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1
2022-10-06 20:18:43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스네이크 아이즈가 바로 그 주제입니다.

1
2022-10-06 20:47:15

'로드 투 퍼디션' 주드 로는 FBI가 아니라...살인청부업자였었죠...

2022-10-06 21:43:54

 저도 본문 보면서 이 생각부터 했습니다. 쥬드 로 FBI 아니었던거 같은데.... 

WR
2022-10-06 21:51:42

아 그렇군요 ㅎㅎㅎㅎ 하도 오래되서 기억의 왜곡이

2022-10-06 21:28:31

캐릭터의 겉모습에 한정한다면 신라의 달밤(2001) / 스토리까지 아우른다면 장 끌로드 반담의 탈주자(1993)가 떠오르네요.

https://m.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620578241
https://m.blog.naver.com/mystory1028/221654338041

WR
2022-10-06 21:54:48

반담의 탈주자 역시…. 탈옥수인데 싱글맘 도와주는…

1
Updated at 2022-10-06 21:33:12

'히트'가 아마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각각 형사와 강도를 맡았는데, 성격으로 보아선 서로 바뀌어야 맞지 않나 시퍼 보이네요.

WR
2022-10-06 21:53:34

오 그렇네요 히트!!

2022-10-06 21:36:58

페이스오프

WR
2022-10-06 21:55:30

추억의 영화 중 하나지요

2022-10-06 23:24:29

악인전 떠오르네요.

마동석이 조폭인데 싸이코 살인마 잡는...

1
2022-10-06 23:35:50

 The Bad Batch (2016) - IMDb

 

이거 정말 명작입니다. 약간 잔인한데, 말씀하신 내용이면 이 영화가 맞아요.

 

너무 치밀하게 잘 만들어져서 반복감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 기억남는 명작이었습니다. 

2022-10-06 23:36:36

https://www.imdb.com/title/tt4334266/

WR
2022-10-07 00:13:52

오 한번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2022-10-07 03: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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