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시사회 후기: 거래 완료] 최근의 독립 영화와 달리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옴니버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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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0:07:06
시사회로 거래 완료를 봤습니다.
다섯건의 중고 거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옴니버스 영화로 근래에 만들어진 독립 영화들과는 달리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내용들이 돋보입니다.
거기에 빠르고 다양한 화면과 연출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장점입니다.
2021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받은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쓰다가 만듯 마무리 되지 않는 에피소드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연출이나 촬영도 독립 영화치고는 괜찮아 보이는 거지 상업 영화들에 비해 특출나지는 않네요.
그럼에도 요즘 리얼리즘 형식에 분노, 우울 그리고 좌절의 정서가 만연한 근자의 독립 영화와는 결을 달리해서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거래완료같이 다양한 독립 영화들이 극장에 많이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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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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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