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돌비시네마로 봤습니다. 명불허전 입니다. 10번도 넘게본 영화를 13년이 지나서 일반영화의 2배가까운 금액을 지불한거에 일말의 후회도 없을만큼 훌륭 했습니다.^^
[좋았던점]
-돌비시네마 첫경험 소감은 "탑건도 돌비로 볼껄". 홈트리가 공격받고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돌비사운드로구나!!
-3D 에서도 화질이 예술입니다. 기술 많이 좋아졌네 했습니다.
-의자가 CGV보다 편안했습니다. 몸을 착! 감싼다는 느낌.
[아쉬웠던점]
-역시 3D는 안경잽이한테는 불편해요 ㅋ.
시작하고 처음 2~30분은 계속 안경을 만지게됩니다. 2변 보러올때는 렌즈끼고오자고 아들하고 약속했어요 ^^

2편도 돌비시네마로 정했습니다.
역시 영화의 감동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s

2022-10-02 22:35:20

아맥이랑 4D 봤는데 2편 프리뷰 영상 땜에 돌비도 또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대충 무슨 내용일까요?(이건 소개해도 스포 아닐듯)

2022-10-02 22:41:13

2편 프리뷰가 나오긴 합니다만 특별한 암시가 있거나 내용이 있는건 아니였습니다.(제가 이해못한걸수도 ^^)
1편보다 더 자연스럽고 선명한 CG에 감탄하다보니 끝났습니다.
이영상때문에 다시보시는건 비추 입니다^^

2022-10-02 2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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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02 23:01:16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22-10-02 22:59:30

2022년도에 09영화를 보고 기술이 발전했네라고 감탄하는 ...

당시 스콜피온건쉽타고 판도라에서 이동할때 1프레임당 100시간 걸리고

판도라배경cg만 1페타바이트 들어갔다던데

요즘은 그게 불가능한가봐요. 특히 마블은 더더욱..

2022-10-03 14:24:30

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그냥 안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단 마블 스튜디오는 일년에 극장에 걸리는 영화편수만 세개, 디즈니 플러스용 드라마도 만들어서 개봉하도록 스케줄을 짜놓지요. 그 모든 작품들을 아바타급으로 만들려면 그 일정을 맞추기가 매우 힘들죠. 현재 마블 스튜디오의 사업 전략에는 맞지 않는 아주 비효율적인 제작 방식이죠. 말 잘 듣는 고용 감독을 기용해서, 빠른 시간안에 그럴듯하게 만드는게 훨씬 싸게 치고 좋다고 생각 하겠지요.
마블 스튜디오가 굳이 돈 안 들여도 될만한 부분에는 돈을 아끼는 것도 있겠고요. 2019년까지 죄다 2K 해상도로 제작 했는데도 마블 영화들 모두 고르게 흥행에 성공 했으니, 뭐하러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고해상도 CG를 프로그래밍 하는 식으로 장인 정신을 발휘하겠어요. 할 수 있어도 안하는 거죠.
제임스 카메론이 유독 뚝심을 발휘해서, 모든 능력을 영화 한편에 집중하고 있는 거죠. 덕분에 속편을 보는데만 십년이 넘게 걸리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