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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만추 결말

 
2
  2285
2022-10-02 15:04:06

만추 결말은 영화 내용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되는 걸까요?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해서 열린 결말로
받아 들여도 되는 걸까요?
제 맘 같아서는 커피숍에서 현빈이 나타나던지
아니면 키스신이 있던 장소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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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2-10-02 15:10:02

저도 해피엔딩을 좋아하고 감독님도 열린 결말을 의도하신 것 같긴 한데.. 저는 마지막 장면에서 현빈이 나타나지 않았고 탕웨이는 두 사람의 예전 만남을 추억하며 혼잣말을 했다고 받아들였네요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WR
2022-10-02 17:56:22

혼잣말 할 때 울컥했습니다 ㅠㅠ

2
2022-10-02 16:53:06

이만희 감독의 원작부터 김기영, 김수용 감독 버전까지 모두 여주가 돌아오지 않는 남주를 계속 기다리는 결말입니다. 지금은 필름이 유실되어 볼 수 없는 원작을 제외하고, 김기영이나 김수용 버전이 혼자 남은 여주를 조금 쓸쓸하게 다루고 남주를 영원히 못 만날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김태용 감독 버전은 남주가 언젠가는 돌아올 것 같고, 설사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탕 여사가 언젠가 김태평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소소한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서 앞으로 잘 살 것 같다.. 그런 느낌을 줘서 좋더군요.

WR
2022-10-02 17:55:17

저도 그렇습니다.

2
2022-10-02 17:16:46

사실상 누님 남편한테 잡혀서 저세상 갔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WR
2022-10-02 17:54:13

ㅋㅋ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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