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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스포) 늑대사냥 후기 - 장르적 쾌감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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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10:54:00

늑대사냥, 간만에 가뭄에 단비같은 한국의 피칠갑 고어 액션영화였네요. 

예고편만 봤을 땐 서인국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1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퇴장하는 것을 보고 대체 남은 시간에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앞의 1시간은 모조리 잘라내도 전혀 극 진행에 지장이 없는 것 아닌가요?

 서인국을 비롯한 악역들이 모조리 나오지 않아도 영화의 결말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것 같은데.

아예 다른 두 이야기를 1시간씩, 1시간씩 붙여넣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영화가 짜임새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액션과 피칠갑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에 큰 점수를 더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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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9-24 13:05:25

그것 때문에 더 대단한것 아닐까요?

앞부분 1시간을 의미없게 만들기에 경찰 범죄자들 서로 폼잡고 신나게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제이슨 같은 인물이 나타나서 다죽이고 다니고 갑가지 일본 생체실험이 나오고 남남 오럴섹스 장면도 참 B급 냄새나더군요. 쩝쩝 소리가 아주그냥...

2022-09-24 14:54:32

피칠갑은 있는데 뒤로 갈수록 별다른 액션이 없으니 심심하더군요.

장르는 3단 변신을 했는데 마지막이 가장 무미건조하다는게 안타까운 점입니다.

2022-09-26 15:57:41

 호러는 일단 등장인물이 많아야 흥분되더라구요. 왜냐 다채롭게 죽는장면이 많이 나오니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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