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늑대사냥'과 과장된 살인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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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4 10:10:41
'늑대사냥'을 보고나니 영화 한편이 떠오르더군요
정확히는 영화의 한 씬인데...
https://youtu.be/Wlplv5i8ttg
(주의 : 보는 이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과장된 폭력 묘사가 아이러니하게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죠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이 구역 끝판왕들)
사실 한국에서 '스플래터'니 '고어 영화'니 하는 장르물은 마니아의 전유물로 치부돼 왔습니다
(22년 전 강림한 한국산 고어 영화, 하지만 기억하는 이는 드문...)
호러물보다는 범죄스릴러물이 더 인기있는 한국 영화시장에서, 이 둘을 합쳐놓은 '늑대사냥'의 시도는 꽤나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아마 외국에서도 이런 장르물에 대한 갈증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차피 국내흥행은 힘들어 보이고 국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셋을 합쳐놓은듯 한 캐릭터의 탄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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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 늑대사냥도 제 취향에 맞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