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스포)늑대사냥와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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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4 09:24:06
친구와 극장에서 보고 나오며 나오며 나눈 이야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늑대사냥에서 캡아 윈터솔져의 공통점,
흉악범에게 점령된 선박.
인간병기로 만들어져 수년간 잠들어있던 초인의 난동.
늙지않은 모습의 초인들의 대결.
한팔이 잘린 모습의 초인병기.
윈터솔져에선 슈퍼솔져의 전투가 깔끔하게 표현되지만
현실에선 당연히 뼈가 드러나게 팔이 꺽기고 피가 튀는 공포스런 모습이 당연할겁니다.
이런 관점으로 이 영화를 다시보면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늑대사냥은 부분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클리쉐를 깨는 각본도 개인적으로 좋았고.
장르적인 쾌감이 큰 영화여서 괜찮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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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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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 피를 몇 톤인가 썼다는 얘기를 봤는데 하드고어 장르팬인 저에겐 은총의 단비 같은 한국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르물이 만들어지고 상영한다는건 위험한 도박임에도 표현묘사면에서 감독의 뚝심이 느껴져 전 아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