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Good] 놉(Nope) - CGV 압구정 아이맥스관

드디어 압구정 아이맥스에 왔습니다.

로비에 아이맥스 포스터 진열해놓은게 인상적입니다만, 실물(A3)을 붙여놓은건 아니라는게 함정...

또다른 아이맥스 포스터 이미지들, 여기는 아마 전단지들이 채워지겠죠.

포스터는 지하2층 매점에서 받으면 됩니다. 아쉬운건 지하1층에는 대기공간이 별로 없어요.

아이맥스관 입구, 지하1층이니까 1관 시절에는 스위트박스 입구였겠죠.

시작 전에 잠시 지하2층도 둘러봤습니다. 1관 시절에는 지하2층이 주 출입구였는데, 이제는 프라이빗 박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구분해놓았네요.

아이폰의 "측정"앱으로 스크린 크기를 재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체감상 일산보다 약간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의외로 괜찮았어요.

영화 끝나고 지하2층 매점에서 1500원 주고 사온 팝콘젤리 + 텀블러 입니다. 아이맥스 포스터는 놓쳤는데, 텀블러는 많이 있는 모양이네요.

텀블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몇마디 쓰자면...

-AV적인 부분에도 많이 신경쓴 영화입니다. 아이맥스나 돌비 시네마 추천합니다.

-"나는 좋게 봤지만 남에게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확인해보니 에그지수 83%

-확실히 큐브릭 영화같은 느낌도 납니다.

-호흡이 길군 했는데(그래서 끝나고 들리는 소감중에는 보다가 졸았다는 언급도 있었어요) 어느새 감독의 연출에 멱살잡고 끌려가네요.

-왠지 모르게 엔드크레딧까지 멍하게 지켜보게 됩니다. 덕분에 아이맥스 포스터는 놓쳤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