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노스포] 압구정 imax 놉 보고왔습니다.

압구정cgv가 집에서 가깝긴 한데 빙 돌아가야 해서 

강남cgv보다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을 안했었는데

 imax도 생겼겠다 만원에 상영하길래 겸사겸사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건물 2개를 사용하고 있고 앞에 건물 지하에 imax상영관이 있길래 

계단으로 내려갔더니 imax관이랑 남녀 화장실 요렇게 딸랑있네요? 

아래로 한층 더있는데 여긴 주차장인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까 매표소가 있고 여기서 imax포스터 주더군요?

상영관에 들어가보니 용산 4관(구 imax)보다 작은 아담하고 가운데가 들어간 화면이 보이는데

특이하게 2층 구조로 1층은 프라이빗석으로 몇개만 해놓은것 같고 2층에서 관람하게 되어있더군요.

스크린이 아래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a열에서도 고개만 약간 숙이면 

무리없이 충분히 볼수 있는 구조네요. 

b~d열 중앙이 눈높이에 맞는 자리 같습니다. (용아맥에선 h~k열)

전 e열 중앙에서 봤는데 여기도 자리 괜찮습니다. 

좌석은 푹신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배기거나 하지 않았고 

다리 편하게 뻗을 수 있게 앞뒤 간격은 여유가 충분한데

의자와 의자 사이 간격이 가까운 편이라 어깨 넓은 분은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sk세븐 모바일 lte로 쓰는데 극장에 들어가니 인터넷이 먹통돼네요 ㅠㅠ

영화 상영 전에 불릿트레인 예고편을 두번 보여주는데

(상영 10분전 광고 중에 한번, imax상영 직전에 imax화면비로 한번)

 imax화면비로 예고편 보여줄때 화면이 양옆으로 약간씩 넓어지면서 화면이 꽉차면서 

화질과 음질 차이가 확실이 느껴졌습니다. imax는 맞는것 같습니다. 

소리는 음 분리는 확실히 또렷하게 들리는것 같은데 돌비시네마나 mx관처럼 사운드 입체감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중저음에서 좌석에 진동이 좀 느껴지는데 볼륨은 조금 더 높히면

좋을것같습니다 ^^; 화질은 새 화면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집앞에 이런 특수관이 생기면 자주 이용할것 같습니다. 

전 너무 큰 화면은 한눈에 안들어와서 집중해서 보기 피곤한 감이 좀 있고

극장까지 이동시간도 무시할수는 없어서 

근처 사는 주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영화 소감은 별다를것 없는 평범한 소재로 영화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감독의 역량은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습니다. 

전 어스보다는 재미있게 감상했지만 겟아웃보단 한참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트샤말란 감독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부분도 꽤 있네요. 

imax로 보고싶으시다면 상영할때 빨리 봐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