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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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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명량'의 신파를 뺀 '한산', 그러나 '노량'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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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9 16:59:29

'한산:용의 출현'을 봤는데, 역시 듣던 대로 '명량'의 단점 중 하나인 신파를 빼서 조았습니다.

하긴 내용상 신파가 나올 요소가 없으니까요.

근데 내년에 개봉할 '노량:죽음의 바다'에선 아마 신파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순신이 전사하는 장면이 나올 테니까요.

존경하는 위인의 죽음이 슬프지만, 지나치게 신파를 적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파 없이 덤덤하게 묘사해도 좋고, 신파를 넣어야 한다면 적당한 선에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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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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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07:34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파'의 개념이 아직 정리가 안된 느낌입니다.

국어사전에도 일제때 신파극 얘기 밖에 안써있으니까요.

 

그냥 감동적이면 다 신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감동을 끌어내는 방법이 작위적인 게 신파라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억지로 울리려고해서 슬프기는 커녕 짜증이 나지만 어떤 사람들은 또 거기에 감동 받아서 눈물을 철철 흘리니 그것도 또 사람마다 다르고요.

2022-08-09 21:37:59

신파 = 억지감동

이걸로 거의 합의된 거 아니었나요? 국어사전에 업데이트가 안되긴 했지만 적어도 디피 내에선 해당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022-08-10 06:21:52

그 억지 감동이란 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뜻 같습니다.

2022-08-10 06:35:56

그건 댓글 뒷부분 이야기구요. 맨 처음에 “아직 정리가 안된 것 같다.” 부분에 대한 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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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11:55

신파든 아니든 감명을 받으면 상관없어요.
되려 언젠가부터 건조/드라이해서 좋았다는식의
무슨 메마른게 최고란식으로 드라이 타령하는게
저는 더 오글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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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16:00

전 벌써 김윤석 버전 이순신이..걱정입니다
김윤석 특유의 발음도..장군스럽지 않고(연기력과 별개)
장엄한 죽음을 연기하기가 어색해질걱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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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24:04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영화인데 이순신 장군님이 죽지 않고 정쟁을 피해 죽음을 위장했다!로 진행하면 좋겠어요. ㅠ

저 멀리 어딘가에서 한적하게 노년을 보내시는 뒷모습을 아련히 잡아주면서 끝났으면...

2022-08-09 17:25:44

동감입니다 이렇게 각색해서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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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40:37

갑옷 치장 하나에도 고증이 틀리면 물어 뜯는 시국에 저렇게 나오면

감당 못 할꺼 같은데요..ㅋㅋ

2022-08-09 18:31:58

그치만 저렇게 하면 행복한 마음에 다회차가 늘어날것이고 욕을 귓등으로 들어 넘기면 최초2천만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헛된 망상을 품어봅니다.
우린 다들 해피엔딩 좋아하니까요.

2022-08-09 20:39:27

이번 3부작은 이른바 정통 사극을 표방했기 때문에 고증이나 역사적 사실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 뿐입니다.

 

'천군'이 고증 틀리고 역사 왜곡 했다고 까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와 '나랏말싸미'가 똑같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만들었지만 고증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다른 이유로 한쪽은 박수를 한쪽은 욕을 먹었죠.


다른 기획에서 이순신은 사실 죽지 않았다라는 내용으로 만든 영화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2-08-10 18:33:26

근데 그런것치고 한산도 영화적재미를 위해 왜곡한부분이 많았죠.
노량도 열린결말로 나와도 큰 무리수는 아닐것같습니다.

2022-08-11 05:42:04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만 저의 생각은

 

천군이라는 영화 자체가 미래에서 과거로 가는 그러니까

초반부터 고증 따위는 필요 없는 역사관을 가진 영화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엄한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무리가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ㅎ

 

노량에서 이순신장군이 초반에 우주전함 거북선 타고 나온다면  결말이 바뀌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유는 천군과 같은 맥락이겠지만서도요..

 

물론 저도 해피앤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싶겠지만 이게  그러기엔 너무 큰 파장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ㅎ

Updated at 2022-08-09 17:50:40

뭔가 오글거리고 오버하는 느낌이들면 그게 신파죠...

그러나,

비장한 싸움속에서 전사하는 모습을 8월의 크리스마스 연출하듯 덤덤하게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한산성 찍듯 기록처럼 먹먹하게 담기도 쉽지않고,

여운 남기듯 자막처리로 하기도 모하니,

주변 장수들의 오열속에 적당한 안타까움은 남겨야 할 것 같네요.

지나친 클로즈업과 슬로우모션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약 30초간 무음처리 강렬한 영상은 어떨까요. 

적막속에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숨죽여 안타까워하는 순간이 있으면 하네요. 

살아서 온갖 모함과 시기속에 더러운 꼴 보느니

일부러 죽음을 택했다는 가설을 활용하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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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52:27

이순신 장군 죽나요
스포표시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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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9 18:15:20

헐, 노량 대본 유출인 건가요? 

이순신 장군님께서 전사하시는 장면이 나온다니... 엄청난 스포입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엄청나게 장엄한 배경음악을 깔고 슬로우 모션으로 놀라서 달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쓰러지는 이순신 장군님의 모습을 보는 관객들의 오열이 예상되네요 ㅜ_ㅠ

2022-08-10 07:22:55

다크나이트 라이즈 마지막 장면처럼 마무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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