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스포?) 변요한 땜에 한산 4회차 갑니다.

 
5
  2010
Updated at 2022-08-08 18:29:17

*살짝 스포 있을수도,





잠시후 한산 4회차 대기중입니다.
톰형 덕분에 하늘뽕(?)에 빠져서 10번 갔는데 그만큼은 아니지만 장군님 덕분에 바다뽕에도
빠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전작 명량보다 훨 좋았던터라 제 기호에 잘 맞는거 같습니다.
명량은 극장에선 두번 보고 말았거든요.

가장 좋았던 건 변요한, 일본어도 너무나도 열심히 연습한 느낌이 팍팍 나고
비단 와키자카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이런저런 매체에서 수없이 봐온 왜장 인물들 중 가장
입체적인 매력의 캐릭이라고 느껴지네요. 감독이 연출을 잘한 것도 있겠지만(그랬다고 생각)
변요한이 정말 캐릭 분석을 잘하고 임한거 같습니다. 도입부에서 패전한 부하들 처단하면서
두려움이 가장 큰 독이라고 일갈했는데 훗날 명량에서 그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신이 또다시
패전에 일조한다는 아이러니도 좋았고요. 변요한 나중에 영화제에서 상 하나 꼭 줬으면 좋겠어요.
박해일 보단 오히려 변요한 당하는 거 보러 계속 가게 되는 거 같은 느낌이.. ^^

물론 박해일도 충분히 좋았고 개인적으론 최민식보다 더 적역이라고 느꼈네요.
명량 OST 좋아하는데 도입부 등 그대로 쓰인 것도 참 적절했다고 보고요.

PS : 일본 주변장수들은 몇 안되고 배우들이 모두 인상적어서인지 누가 누군지 확실히
다 기억에 남는데 조선군 주변 장수들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주요 인물들 외 나머지 몇몇은
아직도 누가 누군지 좀 헷갈리네요, 인물명 자막을 끝까지 다 넣어줬더라면 싶기도,


님의 서명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뭐 있나?
21
Comments
2022-08-08 18:27:46

저도 처음 볼 때는 잘 몰랐는데

3회차~4회차까지 하니 변요한이 진국이더라구요. ^^

WR
2022-08-08 18:34:23

진짜 변요한 남우조연상 하나 줘야 됩니다.
큰괸심은 없던 배우였는데 이번에 완전히 호감 됐어요. ^^

1
2022-08-08 18:52:20

WR
2022-08-08 19:15:04

오 감사합니다, 끝나고 보겠습니다

2022-08-08 18:57:37

솔직히 흥행 못할줄 알았거든요...근데 지금 보면 흥행 가능할거 같아요 ㅎㅎㅎ

WR
2022-08-08 19:15:49

전작이 1700만 짜리인데..
어지간히 못만들지 않는 이상 기본은 할 소재죠. ^^

2022-08-08 19:20:32

같은 생각입니다. 대사가 별로 없어서 내면을 파악하기 힘든 이순신 장군보다 와키자카가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더군요 :-) 

귀선 등장하고서도 당황하지 않고 상황 파악하려던 와키자카를 연기한 변요한의 연기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2-08-08 19:29:40

저도 그 부분 참 연출 잘했다고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잘 나가던 악역 캐릭이 주인공 측의 그런 예상못한 결정적인 한방에 갑자기 캐릭이 붕괴되면서
급찌질화 되는게 대부분 흔한 클리세인데 작중 와키자카는 잠시 당황했을 뿐 곧 냉정함을
되찾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내는거 보고 와 이거 괜찮네 싶더라구요. ^^

2022-08-08 19:39:11

저도 3회차까지 했는데 사실 영화에서 배우는 변요한 말고는 눈에 띄는 배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박해일의 담담한 연기도 나쁜건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전쟁과 관련된 영화다 보니 좀 밋밋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변요한이 그나마 영화 잘 살리는 거 같아요

WR
2022-08-08 19:54:03

감독도 사실 좀 당황스럽긴 할거 같아요,
이순신보다 와키자카가 더 인기 있는 반응이라.. ^^

2022-08-08 20:37:07

연기도 연기이지만 분량을 장군께 조금 더 쓰고,대사도 조금 더 주었더라면..
충무공 영화인데 상대가 더 돋보인다는 건 컨셉은 이해하지만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WR
Updated at 2022-08-08 22:45:02

그래도 장군의 대사는 이 단 한줄만으로도 정리되죠,
박해일의 조용하지만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더불어 백마디 말보다
몇번을 다시 봐도 울컥합니다. ㅜㅠ

준사 : 대체 이 전쟁은 무엇입니까?
장군 : 의와 불의의 싸움이지.

2022-08-08 20:06:06

저도 변요한이 가장 눈에 뛰더라구요. 연기도 좋고, 말씀대로 진짜 제가 일본 사람 아닌데도 일본어 대사를 완벽하게 잘 구사한 것 같습니다, (물론 로컬인 분들이 보면 당연히 어색하게 들리긴 하겠지만?) 

WR
Updated at 2022-08-08 22:46:59

로컬로야 당연히 많이 어색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진심을 담아 노력했다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변요한은 사실 예전에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일어 연기 호평 받았었죠.

1
2022-08-08 21:00:56

 전 약간 생각이 다른게 변요한씨의 연기는 너무 훌륭합니다만 일본어가 좀 어색했습니다...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 더 튀었어요. 

WR
Updated at 2022-08-08 22:49:09

일본어를 잘 모르는 대다수 사람들은 잘 못느끼겠지만 좀 하는 분들이 듣기엔 어색할
수밖에 없겠죠. 전 결과물보다 배우의 진심이 느껴져서 그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1
2022-08-08 21:20:47

초반에 일본어 연기가 하나같이 꽝이라 영 집중하지 못하다가 변요한 나오는 순간부터 집중이 되더군요. 일본어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어도 말씀하신대로 상당히 노력한 티가 나는데다 변요한 연기는 한산 모든 출연진 중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WR
2022-08-08 22:50:36

미스터 션샤인 때부터 일어 연기 상당히 평가가 좋았는데 아마 그 점도 캐스팅에 한몫 했을 거 같아요.
박해일과 함께 급호감 배우가 되었습니다. ^^

2022-08-08 22:15:38
박해일 연기가 딱히 잘 한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악당 시점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서 그런지
변요한이 가 더 많이 대사하고 나오고 변요한이 훨씬 더 돋보일 수밖에 없어서...


WR
Updated at 2022-08-08 22:58:54

방금 4회차 보고 나왔는데 역시 박해일은 연기로는 절대 못까는 배우라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호리한 몸집에 나릇하지만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묵직하고 또렷한 대사처리와
말 몇마디 없이 눈빚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하는 듯한 기운이 개인적으론 최민식보다 더
이순신에 적역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최민식의 이순신은 개인적으로는 다소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본인도 만족하지 믓했다고 했고요.
대사 적은건 이번작 이순신 컨셉이 전작과 달라서 그런것이고 암튼 개인의 관점 차이겠죠.

2022-08-09 08:31:41

일본 애니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일본어는 사실 아쉬웠습니다. 이무리 연습해도 한계가 생기는 것이니 이해를 합니다만..

근데 저도 영화 내내 변요한 역시 연기 잘 하네.. 이 친구는 악역일수록 더 빛이 나네 하며 감탄하고 봤습니다. 진짜 멋진 배우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