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킹메이커와 해적2 봤습니다 힘드네요
2903
2022-01-28 00:44:14
간만에 극장에서 두편 연달아 봤더니 너무 힘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킹메이커 >>>>해적2 였습니다.
해적2는 그냥 클리셰 범벅에 1편을 못따라간 느낌입니다. (전 1편도 아주 재밌게 본 건 아닌데..)
캐릭터도 내용도 다 말이죠. 다만 스펙타클함은 더 커진 것 같기는 합니다.
몇몇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VFX나 세트, 스케일 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킹메이커는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보고나니 알겠더군요.
동명의 해외 영화가 바로 연상되어서 의문이 갔는데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영화입니다.
그리고 한 중반부까지는 아담 맥케이 영화를 한국화 패치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연출 스타일이나 편집 리듬 같은 게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만 거기에 한국의 정서를 깔아놓았죠.
그리고 두 영화 모두 제 눈에 비중 비슷한 젊은 여배우가 들어왔는데 해적에선 채수빈, 킹메이커에선 서은수라는 배우였습니다. 솔직히 둘 다 영화에서 이 캐릭터가 굳이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여배역이 너무 적으니 넣은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제 눈에는 쏙쏙 들어오더군요. 이러려고 예쁜 배우를 캐스팅 한거면 적어도 저에겐 통했습니다... 채수빈은 너무 낯이 익어서 어디서 봤나 하고 필모를 봤는데 본게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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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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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팝콘무비로 보기에는 해적2가 재미있죠
흥행은 해적2가 1위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