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를 감상했습니다.우선 이 영화의 장점은 영상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울한 미래의 모습을 느와르풍의 느낌으로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냈네요. 또 심오한 메시지와 모호함이 주는 신비로움이 있네요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리들리 스콧이 최고작이 뭐냐고 물으면 전 이 작품을 선택하겠습니다
영화 속 시간은 이미 3년 전인 2019년이라는 것도 참 묘하죠개인적으론 스콧 옹의 베스트는 아니지만 걸작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에이리언1편과 블레이드러너의 가치는 더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두편다 SF 영화계의 명작이 되었죠
영화도 영화지만 반젤리스의 음악 역시 걸작입니다.
최고의 OST 앨범 고르라면 저는 이 영화의 OST 를 선택하겠습니다.
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음악 같더라구요
중학교 때인가요..MBC 주말의 명화(?) 인가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은 성우 더빙이 다 너무나 좋았죠..
우연히 봤다가 후반부에서
주인공이 처형을 위해 추격하는 안드로이드에게
역으로 바로 자신이 사냥당하는 장면에서 정말 숨죽이며 봤습니다.
해피엔딩이 참 좋았어요..나중에 감독판에서는 바뀌지만
저는 어린 시절 추억때문인지 오리지널 극장판 해피엔딩이 좋습니다.
더불어서 해리슨 포드의 나레이션이 오리지널 극장판에는 있죠.
지금이야 안드로이드가 인간성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식상한
주제이지만, 그 시절에는 그런 주제의 영화가 없어서
어린 나이에도 뭔가 울림을 주는 수작이었죠.
인간의 본질은, 인간성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이면서도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쥬얼도 끝장이지만..
스토리가 죽이죠..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구분..캬아..이걸..80년대에..
영화 속 시간은 이미 3년 전인 2019년이라는 것도 참 묘하죠
개인적으론 스콧 옹의 베스트는 아니지만 걸작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