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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샤론 스톤/ 헐리우드가 메릴 스트립을 지나치게 우상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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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6 17:47:21

 

Sharon Stone 

Warns Against Idolizing Meryl Streep: ‘There Are Other 

Actresses Equally as Talented’

 

 

 

샤론 스톤이 Everything Zoomer측과의 인터뷰 질의를 통해

메릴 스트립에 대한 헐리우드의 지나친 우상화를 지적했답니다.

 

인터뷰에서 샤론 스톤은 2019년작 <시크릿 세탁소 The Laundromat (2019)>를 통해

마침내 (''finally'') 메릴 스트립과 함께 연기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질문자의 표현에 

적잖은 반감을 표시했는데요.

샤론 스톤은 반어적으로는 질문자의 이 표현이 마음에 든다면서

마침내 메릴 스트립이 샤론 스톤과 함께 연기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또는 마침내 두 사람이 함께 연기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당신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답니다.

 이렇게 모두가 메릴 스트립과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면서 치켜세워주는 방식을 

정작 당사자인 메릴 스트립이 좋아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되물었습니다.

 

헐리우드가 오직 메릴 스트립만이 좋은 배우여야했고

다른 배우들이 부러워해야하고 존경하게금 비지니스적으로 이끌었다면서

동료 여배우들은 그런 메릴 스트립과 경쟁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샤론 스톤은 메릴 스트립은 정말 멋진 여성이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하지만 

솔직히 메릴 스트립 만큼 재능을 가진 다른 여배우들도 있다고 답했답니다.

 비올라 데이비스와 엠마톰슨, 주디 데이비스, 

올리비아 콜먼과 케이트 윈슬렛 등을 언급하며 뛰어난 배우들이 많다고 샤론 스톤은 말했다는군요.

 

Casino (1995)

<카지노>

 

샤론 스톤은 본인은 메릴 스트립보다 빌런 역을 더 잘 연기할 수 있다면서 

마치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이나 마틴 스콜세지작 <카지노 (Casino)>에서의 연기를 

메릴 스트립은 본인만큼 할 수 없다면서 메릴 스트립도 인지할거라고 전했습니다.

 

샤론 스톤은 

헐리우드가 메릴 스트립이라는 여배우를 우상화시키는 방식은 

단지 헐리우드가 여성을 대하는 행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7
Comments
3
2021-06-25 23:34:20

골든 라즈베리 단골 수상자가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배우를 평가한다라…

4
2021-06-25 23:44:29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릴스트립은 저정도 대우받아도 될 배우라 생각해요

2021-06-25 23:49:22

 상당히 용감한(?) 말을 한듯하지만 샤론스톤은 사실 원히트원더에 가까운 배우라(저는 킹솔로몬을 더 재미있게는 본....)  배우끼리 비교한다면 조금 애매하기는 하군요. 개인적으로도 과대평가는 맞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평가도 그리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아...

63
Updated at 2021-06-26 11:16:35

샤론 스톤의 이야기는 샤론 스톤이 아쉬움이 많은 커리어의 연기자라서 그렇지 비평가가 했다면 설득력 있다고 이야기했을 수 있는 말인거 같습니다. 메릴 스트립이 위대한 연기자인 건 맞지만 헐리우드가 메릴 스트립의 이미지를 스테레오타입으로 만들어놓고 거기에 연기파 여자연기자들을 끼워맞추고 있다는 주장은 전 좀 동의되거든요.

37
2021-06-26 01:02:22

할 말 한 것 같네요. 이미 국내 여배우들도 메릴 스트립의 연기파 상징성에는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는데(김혜수) 할리우드에서 메릴 스트립과 나이차가 9살 밖에 안나는 샤론 스톤 정도의 연배라면 회의감을 가질 수 있죠. 또한 메릴 스트립이 아무리 천의 얼굴이어도 샤론 스톤이 말한것처럼 관능적인 배역까지는 소화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3
2021-06-26 01:10:20

ㅎㅎ 전 샤론 스톤 그 어떤 배역도 메릴 스트립이 했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빌런이고 팜므파탈 관능미고 아우라가 다른데

31
Updated at 2021-06-26 11:17:24

그런데 제가 메릴 스트립이란 배우를 처음 인식하기 시작했던 85년 '아웃오브아프리카'에서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샤론 스톤의 관능미까지는 해내지 못했을거 같아요. 85년이면 메릴 스트립이 30대 중반이었어서 한창 물이 올랐을 나이였을거라서요. 영화 자체도 로맨스기도 했고.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인 92년작 '죽어야 사는 여자'의 코믹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하고 또 약간 섹시했던 이미지에서도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거든요.

8
Updated at 2021-06-26 12:52:28

젊음이 아름다운거지죠. 외모에서 오는 특징으로 얘기하면 관능미, 섹스어필은 샤론스톤에 비해 한참 부족하고요, 그런쪽의 연기적 매력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52
Updated at 2021-06-26 01:44:57

정말 인상적인 대답이네요. 질문자는 전설적인 여배우와 함께 연기해서 영광이라거나, 그런 말을 끌어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연기력이나 필모를 떠나서 경력있는 배우라면 저 정도의 자부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5
Updated at 2021-06-26 09:52:14

저 질문을 한 사람이 굉장히 무례한거죠. 샤론 스톤 본인이 'Finally, 메릴 스트립과 연기를 하게 되서 기쁘다' 이렇게 인터뷰에서 얘기하는 것과 리포터가 샤론 스톤에게 'Finally, ......'질문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깁니다.

저런 질문은, 평소 메릴 스트립과 꼭 함께 연기하고 싶다....의견을 말하던 배우들에나 할 질문이지요.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남과 대놓고 비교하는 건데요.

베테랑 배우, 샤론 스톤에게, 저런 질문을 하다니.....전문 리포터가, 저런 무례한 질문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18
Updated at 2021-06-26 06:38:30

저런 질문을 하다니 정말 무례하네요.

외국도 기레기들이 참 많죠.

샤론 정도면 충분히 할만한 얘기인거 같습니다.

13
2021-06-26 07:58:42

멋지네요, 샤론 알고보니 뇌섹녀.

24
2021-06-26 08:14:42

질문은 진짜 무례하네요.
그리고 샤론스톤의 말은 "메릴스트립을 헐리우드가 (그 정도가 아님에도) 우상화한다"가 아니라 "메릴스트립 당연히 대단한 배우긴 하지만, 그에못지않은 배우들도 많은데 메릴스트립'만' 우상화한다"는 지적이죠.

21
Updated at 2021-06-26 08:51:03

윤여정씨한테도 아카데미 수상 전 한국의 메릴 스트립 어쩌구하면서 소감을 물어보던 영상을 봤는데 기가 차더군요. 미국도 정말 생각없이 얘기하는 사람들 많구나 하면서... 윤여정씨도 메릴 스트립 훌륭한 배우인데 나름 돌려말하면서 그렇게 비교를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시던데... 살짝 스쳐 지나가는 표정 봤을 때는 순간 자존심 상한 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 상으로는.

 

그리고 샤론 스톤의 말도 평소 제 생각과 똑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메릴 스트립이 아카데미 취향의 배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8
2021-06-26 09:20:52

신인배우도 아니고, 샤론 스톤이 연배나 필모나 영화판에서 저런 대접을 받는 건 아닌 거 같군요.  

11
2021-06-26 10:00:05

질문이 무례하네요.
샤론 스톤의 발언내용도 내용자체는 맞는거 같구요

9
2021-06-26 10:14:49

 질문자가 참 못됐네요.

저 바닥이 원래 저렇게 예의 없는건지 모르겠는데 샤론스톤이 되 받아친 거 같군요.

 

14
2021-06-26 10:19:27

 샤론 스톤의 세계적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한 작품은 폴 버호벤의 <원초적 본능>이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그녀의 작품은 시드니 루멧의 <글로리아>입니다.

 

 샤론 스톤은 이미 너무나 훌륭한 배우입니다. 저렇게 대놓고 말을 할 수 있는 그녀가 멋지네요.

3
2021-06-26 10:20:13

질문은 그냥 미국 기자가 미국 기자 한 건데ㅋ

4
2021-06-26 10:36:41

아메리칸 기레기가 사람을 몰라보고 뻘소리를 시전했군요

2021-06-26 10:49:16

메릴 스트립이 프랜시스 맥도먼드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맘마 미아처럼 흑역사도 분명히 있지만

 

소피의 선택 이라는 영화를 보면, 

그녀는 폴란드 언어를 즉석에서 공부해서 

완벽하게 억양까지 구사했다고 합니다

소피의 선택 에서 메릴 스트립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의 하나를 보여줍니다

1
2021-06-26 15:04:18

소피의 선택에서 연기 정말 미쳤죠

2021-06-26 15:44:53

네, 아카데미 주연상 1개가 아니라 2개는 줘야 합니다^^

23
Updated at 2021-06-26 12:14:06

 샤론스톤, 메릴스트립 두 배우의 왕팬입니다만, 저런 무례한 질문앞에 샤론스톤이 진짜 할말을 잘 했네요

 

오래전부터 미국 영화업계나 미디어에서 보여주던 '메릴스트립의 우상화'는 팬인 저로서도 정말 좀 불편했습니다

메릴스트립이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릴만큼 연기를 잘하는 배우임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나, 모든 여배우의 연기가 그녀의 연기를 레퍼런스 삼아야하고 삼아야 되는건 절대 아니죠

더구나 연기도 예술의 영역인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들보니 난독증 환자 몇명이 보이는데, 샤론스톤의 발언은 메릴스트립 커리어에 대한 디스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여배우들을 존중하면서 업계의 문제점 및 잘못된 미디어의 관행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우문현답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샤론스톤을 보고 원히트원더 어쩌고 하는데, 카지노 같은 영화보면 저 배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있습니다. 

Updated at 2021-06-26 12:45:52

메릴 스트립이 소위 연기파 여배우의 자리을 선점했고, 오랜 기간 독점적 위치를 누려온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연기파 여배우 분야에 그다지 관심도 없어서 장기간 집권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연기파 여배우가 있더라도 벽을 넘기 어렵구요.

여자 소울의 아레사 프랭클린도 비슷하게, 그래미 7회인가 연속수상을 했을거에요.

6
2021-06-26 12:34:52

댓글에 무식한사람 있네 샤론스톤 맞는말해구먼

5
Updated at 2021-06-26 12:55:29

메릴스트립에 대한 관성적인 우상화 및 영화상 후보지명은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6
Updated at 2021-06-26 13:41:16

마치 우리나라 여배우에게 전도연같은 기라성같은 배우랑 비교하고 축구선수에게 제2의 차범근 박지성하며 부담주고 비교하는거랑 다를 바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선후배문화가 있으니 이러한 우상화와 비교에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만 외국은 동료마인드니 샤론스톤은 충분히 할 말 한거같습니다. 배우가 저정도 자부심은 있어야죠. 여기서 누가 연기 더 잘했을꺼고 배우의 커리어 운운하는건 핀트를 아주 잘못 잡은거 같습니다.

2021-06-26 15:54:56

알람 떠서 다시 와봤다가 덧글들 보고
이거 뭐지? 싶습니다.

미영화계가 메릴스트립을 지나치게 우상화하고
위대한 여배우의 스테레오 타입을 강요한다

라면서

저 기사를 읽고 나서
덧글로 본인의 생각 하나 적는 것도

너는 틀렸다
그건 니가 핵심을 못 짚었다
난독증 환자다

하는군요.


저 기사를 읽고
과연 빌런 역도 메릴 스트립이 샤론스톤만 못 할까?
샤론스톤 원히트원더

그런 이야기는 왜 또 하면 안 됩니까?


거참
굳이 무례를 따지자면
뜬금포로
"너는 나보다 빌런이나 팜프파탈 역은 더 못해"
말 듣게 된 메릴 스트립 아닌지?

5
Updated at 2021-06-26 15:56:53

마치 샤론은 섹시 이미지의 배우일 뿐이고 메릴은 샤론이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배우다라는 전제를 깔고 하는 질문이네요 누가 들어도 열받지요

Updated at 2021-06-26 23:00:37

동의합니다
윤여정한테까지 메릴스트립 타령하는걸 보고 좀 어이없었습니다
메릴스트립을 좋아하고 연기를 상당히 잘하고 카리스마있다 생각하긴 하지만
그 연기에 소름끼쳐본적은 없습니다
김혜자나 줄리안 무어 등 다른 많은 배우들에게선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헐리웃도 좀 관성적인것 같네요
윤여정님 수상소감이 딱이죠 모두 각자의 역에서 최고였다는

Updated at 2021-06-26 23:26:15

메릴 스트립은 Sophie's Choice를 보십시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모르는 폴란드 언어까지 공부해서 폴란드 언어 억양까지 완벽하게 구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그녀의 연기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베스트 3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프랜시스 맥도먼드도 주연상 3번 받았는데요

메릴이라면 4번 이상은 받아야 할 정도라고 봅니다

 

또한 줄리안 무어나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모든 영화의 모든 연기가 전부 신들린 것은 아닙니다

영화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겠죠

Updated at 2021-06-26 23:28:49

샤론 스톤도 연기력이 어느 정도 검증 받은 탄탄한 배우이고 필모도 좋지요

그러나, 원초적 본능 1편에서 연기는 최고급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더글러스가 연기를 잘했죠

1
2021-06-27 11:49:23

우상화도 적당히 하자..

연기 잘하는 여배우라는 것과 커리어가 훌륭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하지만,

마치 메릴 스트립이 연기의 절대자이고 나머지는 그녀의 아래라는 듯, 우상화 하는 것은 윤여정이 했던 수상소감에서도 이미 지적한 바가 있다..

우리가 손꼽는 배우들 대부분 이미 자기 분야에 정평이 나 있기에, 바다 건너 우리들도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 모두 각자의 배역에서 승리자라는 이야기..   굳이 다시 언급하지 않더라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오직 메릴만 최고의 승리자인가?

 

샤론 스톤이 80년대 말, 90년대를 관통하는 최고의 섹시 심벌이었다고 해서, 그녀의 재능을 섹시에 한정한다는 것이 아쉽다.

그녀가 주었던 극적 긴장감, 배역상의 재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름 높았다.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샤론과 메릴은 각자의 전성기가 조금 다르다..

모두 '훌륭한 배우'라는 풀에 들어간다.

Updated at 2021-06-29 11:16:35

아 그럼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ㅎ

2021-06-28 20:35:14

메릴 스트립 남편이 동양인 아닌데요?

2021-06-29 11:31:01

메릴스트립 로버트드니로는 연기로는 깔게 없는데 너무 다작을.. 반대로 샤론 누나는 작품이 몇개 없어서 불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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