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가끔은 '도그파이트' 영화가 땡기기도 합니다.
'블랙 호크 다운'과 같이 지상에서 온종일 전투를 치르는 작품은
그래도 몇 개 있기 때문에 간혹 찾아보곤 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후반에 좀 힘든 장면이 있지만 그래도 밀리터리 작품을 보는 맛에 가끔은 보는데
2차대전이나 근대전이나 그 나름 각각의 특성이 있는 거 같애요.
그러다 보면 가끔은 러닝타임 대부분이 '도그파이트'인 작품이 있었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디펜던스 데이'나 '스텔스'처럼 그래픽으로 포장해 그냥 화려하기만 하고 현장감은 전혀 들지 않는
그런 작품들 보다야 '에너미 라인스' 오프닝과 같이 진짜 리얼한 느낌을 주는 그런 '도그파이트' 말이죠...
[ '애너미 라인스' 스포 ]
https://youtu.be/bKsreHMX3xE
뭐 본 동영상은 '도그파이트'가 아니지만 현장감 느낌은...
조종사가 아주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다 나열해 주는 여느 작품들과는 다르게
조종사의 직접적인 말이나 무선으로 들리는 음성이나
어서 상황판단을 해야 하는 혼란스러움 그리고 한없이 쏟아지는 전문용어 등등등...
'진주만'이나 '미드웨이'에서 나왔던 조종사들의 그런 여유로움 보다는
긴박감이 넘치고 미사일과 기총이 섞이고
"플레어~! 플레어~~!!!", "챕~ 챕~ 챕~!" 이런 말들이 긴박감에 묻어있는 그런... 그런...
그냥 '탑건2'가 너무 기다려졌던 모양입니다~ ㅋㅋㅋ
뭐 대충 어줍잖은 사랑타령같은 건 좀 빼고
그냥 깔끔하게 러닝타임 대부분을 하늘에서만 그냥 '도그파이트'에만 집중하는 그런
항공유 내음이 진동하는 그런 작품 말이죠...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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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보셨겠지만 헌터 킬러 같은 영화 말씀하시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