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왓챠관 전국 14개 극장 및 CGV 아트하우스에서 5월 19일 개봉하는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작년 선댄스, 시체스 출품작으로 흥청망청, 난리법석이란 뜻을 갖고 있는 원제 [Spree]를 한국식으로 바꿨는데 극 내용과도 어울리는 제목이라 처음엔 저게 제목이야? 싶다가 내용 보면 초월한 의역이란 생각이 들 정도.
유튜브 조회수에 미친 무명 유튜버가 더 높은 조회수와 인기를 위해 점점 더 자극적으로, 광기어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미디어 풍자극이라고 합니다. [나이트 크롤러]의 유튜브 버전인 듯 싶네요.
헐 정말이네요.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가 더 위트있는 제목인데, 그냥 1->2 넘버링으로 편한길을 가기로 했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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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19:21:09
이번에 베놈2 부제 영어문장 그대로 갖다붙인거 보면 킬러2는 양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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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22:17:14
이런 영화제목이 더 와닿고 이해가 빨라서 더 유리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젠 영화 제목 뜻을 찾아 봐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
어느 사람이 비아냥 대면서 “학교 다닐 때 영어 공부좀 하지 그랬어요?” 라고 하던게 아직도 기억 나네요 ㅋ 그 사람도 나중이 되면 그 말 한게 “디게” 쪽 팔린 날이 올거라 확신 합니다. ㅋㅋ 시간이 지날 수록 학창 시절 배운적도 없는 영어 단어들이 나오고.. 각종 유행어는 더더욱 모르는 시간이 올테니 …. .
최근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처럼 보기 좋은 현상이네요.
그리고 곧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얼마나 보기 좋나요 ㅋㅋ. 그냥 제목 만으로 느낌이 팍 오잖아요.
명사아니고서야 … 영어 남발 좀 그만 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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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7 01:46:01
제목 이렇게 붙이면서 자기들딴엔 잘 살렸다고 좋아했을진 몰라도 이런식은 볼 사람도 피하게 만들 정도로 별로라는걸 개봉날 알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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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4:04:34
글쎄요. 벌써부터 제목 센스있다고 감탄하는 반응 나오기 시작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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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4:41:09
네. 개봉날 결과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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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2 12:52:53
어제까지 242명이 봤더군요. 당연히 재개봉 영화들 보다도 관객수가 적어 박스오피스 20위 안에도 못들었고요. 센스있는 제목 결과가 궁금하실듯 싶어서 A/S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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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9 03:10:51
넷상에서 제목 반응 좋은 거랑 관객 수랑 뭔 상관일까요? 애초에 저런 매니악한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한 적이 있었나요?
전 제목 반응 좋아서 코로나임에도 흥행할 거다라고 언급한 적 없고 제목이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망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냥 다른 사람들 의견을 옮긴거예요. 그리고 저렇게 의뭉스럽고 음침한 A/S 요구한 적도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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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6:29:57
LOL 에서 (맞나?) killing spree 라고 나오는 말이 그런 식의 의미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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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4:05:02
뭔가 대량으로 할 때 spree라는 단어 쓰더라고요 shopping spree라고도 하고요
이걸 보니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의 국내 개봉명이
'킬러의 보디가드 2'가 된게 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