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유출된 스나이더컷중 '원더우먼씬' 비교짤 (펌, 스포)

저랑 같으시네요. 제가 현재까지 꼽는 배트맨 최고 액션도 그겁니다. 웨어하우스 전투.  그 타격감, 씬들의 속도와 촬영. 정말 최고였습니다.  뱃플렉이라 더 중량감 넘치고요.   놀란도 사랑하지만... '닥나라'의 배트맨 전투력은 정말... 휴...  좀 너무합니다. 

저도 놀란덕이지만, 뱃신의 액션은 이 부분을 따를 뱃신 작품이 없습니다.

뭐, 불살.... 안 죽였겠죠... 죽은 것 같아도 병원 갈 정도는 만들어줬을 겁니다...

읔ㅋㅋ 근데 그 최고의 씬.. 한방으로 바닥 180도 꽂기.. 그놈은 죽..죽지 않았을까요 

누가봐도 죽었다 봐야죠; 머리통 깨져서 피가 팍 튀어나오고 칼로 꽂고 하는데.. 양보해서 즉사는 안했다 치더라도 수 분 내에 사망 확정이죠;

애초에 스나이더는 불살배트맨이 아닌 살인도 마다않는 배트맨으로 설정 했습니다

창고씬 전에도 비행기타고 악인들한테 총질해대는걸요

그냥 설정이 다르다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죠...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바로 다음 장면이 러시아 히트맨을 아예 구워서 해결하는데, 설마 정말로 불살을 시도했을리가요...

어차피 마사(슈퍼맨 엄마) 인질로 잡고 있던 마지막 한 놈이 불지르고 폭발하는 바람에

거기에 있는 애들 다 죽었습니다. 이건 배트맨이 죽인 게 아니라 같은 동료가 죽인 거라.....^^;

그래도 그 전 장면인 머신건은 좀 선 넘은 것 같긴 합니다....

그 부둣가인가 추격씬 말씀하시는 거죠? 가다가 슈퍼맨 만나서 중단되던...

추격씬 말고 마사 구하러 창고 들어가기 직전에 밖 정리하는 씬이요.

그건 저도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헌데 조준샷이 아닌 경우니 무개연성일 정도는 아니라.. 

전 머신건에서 Nerf 스폰치탄이 나갔다고 생각중입니다. 

그 장면 정말 최고죠.
배트맨의 액션에서 보고 싶었던 모습을 전부 보여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팀버튼 배트맨도 지금 보면 끔살모드던데

팀버튼에서는 악당한테 폭탄 달아서 떨어트리고 씩 웃는 장면도 나오죠 ㅋㅋ

그런데 당시에는 아직 배트맨의 불살 속성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을 때라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뱃대슈는 놀란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이후에 나온 거라서 유독 눈에 띄었죠.

폭탄 장면이 아마 2편일텐데 그 작품은 거의 배트맨의 팀버튼식 재창조 수준이라 불살 안 지키는 건 애교 수준으로 보이긴 합니다.

근데, 틴버튼 뱃맨은 그 외에도 조커와의 관계, 조커의 최후라든지 등등이 묘하게 전통적인 뱃신과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총 들고 설치는 부분은 좀 마이너해보였어요... ㅎㅎ

별로 너무하지 않습니다. 자주 쓰는 말이지만 저스티스리그에서 파라데몬도 불살로 아캄에ㅡ잡아넣는 배트맨이 나오면 말도안되는 상황이거든요. 작품의 맥락과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건 이상할일이 없다 생각 듭니다.

최고 좋아하는 빌런입니다. 파오라 누님.  제발 다시 나와 주시길.. 어느 작품에건.. 

으아아.. 상상만 해도 행복..

사람이 내동댕이쳐져서 벽에 부딫히는 컷을 집요하게 자른 걸 보면 그것도 말은 되는 것 같습니다.

배댓슈 감독판 창고 액션씬에서 벽에 부딪혀 혈흔 남는 것까지 추가한 걸 보면 원래 감독 성향 같기도.

워너는 맨옵스, 뱃대슈가 비평적 실패,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을 거둔 요인이 너무 다크하고 폭력적인 톤의 문제라고 결과를 내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마블 어벤져스를 따라가려고 그 감독을 불렀고 가볍고 밝은 톤으로 무리하게 바꾸려고 하다가 참사...

그와는 별개로 잭 스나이더는 PG-13 영화를 찍기에 과도하게 폭력적인 성향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판타지 영화를 찍는데 쓸데없이 현실적으로 폭력적인 묘사가 많아요. 그게 마블과의 차별점이긴 한데 MPA하고 등급 맞추느라 골머리 앓을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