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곡성' - 내가 미끼를 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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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3:13:14
역시나 한국영화 중 최고작 중 하나인 듯 합니다. -_-b
집에서 시청하는데도 한번도 흩트러지지 않고 2시간 30분이 금방 갑니다.
1. '무명'은 선인가?
~ 많은 사람들이 생각대로 라면 선으로 보는게 가장 자연스럽다.
~ 그러나, 후반부 무명 근처에 떨어져 있던 효진의 머리핀은 왜 있었을까?
2. '무명'의 말대로 하면 가족 전부 살 수 있었을까?
~ 아닌 듯 합니다. 어짜피 새벽닭이 울기 전 희생자는 발생 했으니까요.
3. 외지인은 정말 악마였을까?
~ 후반부 동굴에서 외지인은 단 한마디도 '나는 악마다' 라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악마와 같은 모습에 성경구설을 욻어대죠.
'아마도' 양이삼은 이미 외지인을 악마라고 단정을 지엇으니
그의 눈에 비친 모습을 따라가지 않았나, 생각도 되었습니다.
4. 왜?
~ 외지인과 일광은 어떠한 목적으로 파트너쉽을 맺었을까요?
돈의 목적은 아닌 듯 하고 단순한 유희였을까요.
어쩌면 이렇게 관람객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든게
나홍진 감독의 진짜 의도였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나홍진 감독이 뿌린 미끼를 물어분 것입니다.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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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현혹되지 마소... 아, 봐브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