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국제수사, 많이 지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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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01:56:28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본 영화였는데, 영화를 3~4시간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영화에서 사용되는 충청도 사투리처럼 영화도 마냥 늘어지고 지루하네요.
주차 무료가 3시간까지인데 초과요금 나오겠다 싶은 생각이 영화보다가 들 정도였어요. 지루함을 이기고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정작 상영시간은 2시간도 안되더라는....
개봉을 늦춘게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영향도 있었겠지만, 완성도가 별로였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영화를 보고 나니 듭니다. 당시 개봉 강행은 안그래도 극장 가기가 제한되고 꺼려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폭망으로 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겠죠. 그나마 개봉 을 늦춘 지금 명절 때에는 어느 정도는 관객이 들테니까요. 더 늦출 수도 없었겠고요. 마침 확진자수가 조금은 안정세로 접어들기도 한 상태에서는 좋은 결정이었네요.
그래도 이 영화는 한계가 오래지 않아서 보일 것 같습니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없고 무엇보다 영화가 만들고자 하는 분위기에 반해서 너무 지루해서요.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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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30 04:54:39
예고편 보면 왁자지껄?한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지루해서 주차 요금이 걱정될 정도면 말 다 했네요...
2020-09-30 12:29:00
왠지 얼리버드 핀 굿즈 얻기가 쉬울 것 같아서 보러가려고 했는데, 워낙 평이 안 좋아서... 고민이 되다가 아직도 안 가게 됐네요
2020-09-30 12:41:03
관람 단념합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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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짜 어수선하더군요. 개연성도 너무 없고. 저도 지루했어요. 해외에서 통제 잘 못하고 되는대로 찍어서 편집한 것 같아요. 감독 이력 보니 괜찮은 작품이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