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검객] 창고영화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짬뽕의 운명!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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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4 00:18:31
짧게 쓰겠습니다..
구성: 최종병기 활 - 외국어를 쓰는 이방인들이 소중한 사람을 끌고가서 추적한다..
플롯: 테이큰 - 단서-초토화-단서-초토화-단서-초토화의 진행..
액션: 바람의 검심 극장판 -보시면 뭔말인지 아실듯..낮은 자세와 낮은 점프를 이용하는..
설정:자토이치 - 장님검객(뭐..아예 장님은 아닙니다..그러나 그를 이용한 지팡이 설정이 나오는게^^)
캐릭터와 연기: 추노 - 뭐..이건 포스터만 봐도 대놓고라서..
대략 이런것들이 마구마구 섞여있는데..
문제는 이 설정의 핵심인 스피드와 리듬감이 없습니다..
테이큰도 표절작인 최종병기 활도 원작인 아포칼립토도 이 분야의 나름 고전인 라스트 모히칸도 추적극의 생명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 스피드와 완급조절이 생명인데..
전체적으로 느긋합니다..왜냐하면 악당들이 기다려주거든요^^
전 거기서 이미 이 영화의 생명선이 끊어졌다고 봅니다..
액션도 첫등장시에는 그래도 볼만했는데..나중에는 그냥 반복에 불과해서..
결국 창고영화로 전락한데 가장 기여한 것은 전부 다 어디서 본 것들의 집합이라는게 가장 크고..그게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지도 않다는게 화룡점정이 된듯합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뭔가 한가닥 할거처럼 등장하며 계속 어색한 만주언어연기로 여운을 주다가 어이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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