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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서울무지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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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5 13:27:44

김호선 감독이 연출한 서울무지개

88년인가, 89년인가 개봉해서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 문제의 대종상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죠..

 

j모씨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맞나요?

그럼 강리나가 연기한 그여배우의 역할도 j양인지..

 

카더라...라는 말만 들었지,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다만, 대종상에서 큰 상을 줄정도로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나 보죠??

강리나가 이영화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불참했던...것으로..기억이...

 

(공동수상으로, <상처>의 최수지가 받았습니다)

 

여담))

1. 강리나는 그뒤로 왜 에로영화에만 출연했을까요?

2. 당시 목소리는 다 성우가 더빙한 이유가 있을까요?

3. 김호선 감독이면 J양과 각별한 사이가 아닐까요? 왜 이런 주제로 영화를 찍었을까요?

4. 이런 감독이 왜 <애니깽>은 그리도 못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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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5 13:33:27

다른건 잘 모르겠고 더빙은 그때 당시 기술로는 동시녹음 하게되면 잡음이 많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었을거 같네요 성우를 쓴것도 아무래도 배우보단 목소리만 봤을땐 더 듣기 좋으니..(당시기준)

지금도 후시를 많이하긴 합니다

1
2020-07-15 14:04:07

영화 개봉 당시 노태우 정권이었는데 사실상 정치 문화적으로 유화정책을 상당부분 펼치던 때라 친구인 전두환이 분명해 보이는 어르신이 등장하는 영화였지만 개봉이 가능했다고 보입니다.

 

강리나의 이 작품 이후 연기인생은 보통 첫 영화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 경우 이러한 유형의 배역이 이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감독이 잘 만든 작품과 못 만든 작품이 다 공존하는 것이니 다른 작품의 작품성이 조금 떨어지는 건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보이고... 다만, 서울무지개가 잘 만든 작품인지는 저로서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잘 만든 작품이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2020-07-15 15:00:32 (1.*.*.33)

자장면한그릇값이면두사람이영화를보네요ㅋ

2
Updated at 2020-07-15 18:29:13

압니다. 과거에 출시된 VCD 로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전 여전히 비디오/VCD 등도 소장 중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듯 하네요. 사실은 모두 당시의 제작/개봉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합니만. 너무 길어질테고...

 

1. 강리나가 출연한 작품들은 현재의 분들이 생각하시는 에로영화가 아닙니다. 명백히 모두 정식으로 극장개봉한 작품들이죠. 강리나가 에로배우면, 현재도 활약중인 원미경/이보희/이미숙 등 배우분들도 모두 에로배우 출신이라는 뜻이 되버립니다. 대충 설명하면 당시 한국영화의 환경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한국영화에서 연소자관람불가인 작품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보니 몸매좋은 여배우 중 상당수가 연소자관람불가인 영화들에 자주 출연했고, 강리나씨도 그 중 하나였던 것에 불과합니다. 나중엔 사실상 은퇴해버렸고요.

 

2. 동시녹음 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보니 반드시 후시녹음을 해야했는데, 아무래도 배우들에게도 한계가 있던지라... 성우가 담당하게 되었죠. (인기배우들은 중복출연이 흔했던지라, 시간이 없다거나, 비주얼은 뛰어난 데, 정작 목소리는 개판이라던가, 결국 더빙이라 입과 맞추지 못한다던가.... 기타 등등...)

나중엔 아예 배우 본인의 목소리보다 성우의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더 익숙해지도 했고요.

 

3. 가능성은 높지만, J양 운운은 일단 루머이고요. 다른 설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 열풍으로 상당한 개방적이 된 것도 있고, 근본적으로 노태우 정권이 박정희의 계승자가 아니니까요. 진짜 계승자여야 했던 것은 다른 당이었던 김종필입니다. 연상된다고 못 만들 이유는 없는거죠.

 

4. 애니깽 사태는 김호선 감독 1명으로 인하여 생긴 사건이 아닙니다.

충무로로 대표되던 기존 영화계가 신진세력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우발적 사태에 가깝습니다. 기존 한국영화는 충무로로 대표되는 도제식 체제와 연동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 해외유학파. 독립영화 출신등 기존 세력과는 관계없는 이들이 영화계에 입성하기 시작했고,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재편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그해 개봉한 작품성과 흥행성이 높은 작품들이 대부분 모두 기존 세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신진세력에겐 상을 주긴 싫고 우리 편에 표를 몰아준다가 성립되어버린 셈입니다.

2020-07-16 12:03:01

 J양이면  겨울여자의 배우  장미* 씨  를 의미하는건지요?

 

애니갱은 못 만든게 문제가 아니고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가  대종상 후보에 오르고   수상까지 해서 문제가 생긴거 아닌가요?

일단 해외 로케 하면  대부분 말아먹는 분위기였습니다.

 애니갱도 그렇고  인샬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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