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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중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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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6 14:14:59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한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실 '루팡 3세:칼리오스트로의 성'도 있지만, 목록에서 뺐습니다.

 

위 목록에서 어떤 기준에 따라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눈높이에 따라,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 배달부 키키' 글구 '벼랑 위의 포뇨'가 하나로 묶여지고, 나머지도 역시 하나로 묶여집니다.

여기서 언급된 세 영화는 완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데다가 내용이 단순합니다.

반면 나머지 영화는 비교적 어른 눈높이에 맞춘 데다가 내용이 비교적 복잡하죠.

러닝타임에 따라 또 나뉘어지는데, 아까 언급된 세 영화에 '붉은 돼지'를 추가하면 됩니다.

바로 그 네 영화는 러닝타임이 짧습니다.

그 중 가장 긴 건 100분을 조금 넘고, 가장 짧은 건 90분에 조금 안 미칩니다.

나머지는 120분을 넘거나 그 내외입니다.

그 중 가장 긴 건 130분을 훌쩍 넘고, 가장 짧은 건 120분에 육박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이 다 선악의 구분이 희미합니다.

악당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절대악으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단, 예외가 딱 하나 있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무스카 대령으로 선글라스를 낀 캐릭터입니다.

그 캐릭터는 끝까지 악하게 나옵니다.

 

일본에서의 개봉순은 위와 같으나, 울나라에서의 개봉순은 담과 같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붉은 돼지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

 

울나라에서의 흥행성적은 담과 같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서울 4만

천공의 성 라퓨타  서울 2만/전국 4만

이웃집 토토로  서울 12만

마녀 배달부 키키  서울 1만/전국 2만

붉은 돼지  서울 1만/전국 3만

모노노케 히메  서울 9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서울 93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서울 98만/전국 301만

벼랑 위의 포뇨  서울 47만/전국 151만

바람이 분다  서울 4만/전국 10만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된 1998년 이전의 작품들은 뒤늦게 개봉했으나, 이미 불법적인 통로로 본 사람들이 많아 흥행이 시원찮았습니다.

반면 1998년 이후의 작품들은 전범 논란이 있었던 '바람이 분다'를 제외하고 대박 흥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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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6 01:21:36

킹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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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01:25:50

무조건 센과 치히로라고 생각합니다

지브리 특유의 매력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이 합쳐져

수십년이 지나 수백번 본 영화인데도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매력적인 세계관입니다.

전세계 모든 애니메이션을 다 통틀어서 적어도 세손가락안에는 무조건 드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에게는 토이스토리 3편과 함께 최고의 애니메이션

Updated at 2020-04-06 01:27:09

사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소장하고 있는 영화는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물리매체로 소장하고 있는 영화가 원령공주와 센과 치히로네요

2
2020-04-06 01:33:44

'이웃집 토토로'도 좋아하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붉은 돼지'입니다.

 

 

2020-04-06 02:22:23

 저도 1.붉은돼지 2.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3.이웃집토토로 이런순서로 좋아 합니다.정발이 없던시절 왠많은 것은다vcd로 봤죠.그러고나서dvd로또보고 요즘은 블루레이로 많이보았읍니다. 그중에제일은 홍콩에서 구입한 일본판붉은돼지죠.화질좋고 내용도 괞찬습니다.

2020-04-06 04:34:26

중1 때 일본어 하나도 모르던 시절에 친구넘에게 비디오 받아서 본게 천공의 성 라퓨타여서 그런지 라퓨타에 한표 던졌습니다. 어른이 된 후엔 붉은돼지에 한표 던지고 싶지만 말입니다.

2020-04-06 05:49:44

라퓨타/모노노케히메 중 라퓨타에 한표.
요즘엔 볼 일이 없으니 바뀌지도 않겠네요.

2020-04-06 06:51:37

모노노케히메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작품만큼은 좋아합니다

2020-04-06 07:10:28

붉은돼지와 키키를 끝까지 고민하다...초등학교 고학년 딸을 키우다보나 요즘은 키키에 좀더 마음이...

2020-04-06 07:34:57

나우시카, 라퓨타,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제겐 이정도가 탑4인데

탑1은 역시 모모노케 히메

2020-04-06 08:24:59

라퓨타요

4
Updated at 2020-04-06 08:26:54

전 바람이 분다에 한표줬습니다.
자기는 반전주의자라고 가증스러운 가면을 쓰고 활동하다가 마침내 가면을 벗고 일본은 피해자일뿐이다 라고 주장하는 추악한 면모를 세상에 드러내서 실제로는 쓰레기감독이라는걸 알게해준 작품이라서요.

1
2020-04-06 13:04:55

위 본문과는 별개로 댓글에 공감갑니다.

2020-04-06 15:46:27
한국이나 중국처럼 일제에 의해 피해를 입은 국가에서는 극우니 노망이니 하면서 평생의 업적을 부정당하는데, 정작 일본 극우들에겐 반일, 매국노라 욕먹는 아이러니
1
2020-04-06 09:15:13

나우시카 예상 외로 표가 적네요 ㅠㅠ 

2020-04-06 10:39:55

그 세계관과 철학, 유니버스의 독창성 등등 으로 본다면 단연 나우시카, 라퓨타, 원령공주입니다.

나머지는 그에 비하면 다소 소프트한 작품들이죠. 센치히로의 인기도는 척도가 될수 없는 것이, 일본문화 개방후 비공식루트로 팬들이 보기전에 제작과 동시에 개봉되었기 때문에, 미야자키를 첫 접하는 이들은 이 작품을 그와 동일시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됐죠.  만약 문화개방전 타 작품들을 우리가 전혀 볼수 없었고, 이후 개봉후 처음 모든 작품들을 봤다면 그 흥행과 평가는 달라졌으리라 봅니다. 

2020-04-06 11:06:58

생갈치일호는 어디선가 아동성매매를 암시하는거라는 분석을 본거같은....

2020-04-06 12:25:37

역시 초기 작품들은 그 제목만으로도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지브리 작품은 센과 치히로에서 정점을 찍고 계속 내리막인 듯 하네요.

나우시카는 만화 연재 중에 만화영화로 만든 것이라서 원작을 충분히 구현해내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미래소년 코난의 재림(?)과도 같은 라퓨타.

반딧불의 묘와 같이 공개된 궁극의 동화 토토로.

항덕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던 빨간 돼지.

은퇴작으로 몰빵했던 모노노케 히메 (이를 고려해서 히사이시 죠도 음악의 장중함에 몰빵).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았던 센과 치히로..

 

주말에 오랜만에 다시 블루레이로 보고 싶네요.

2020-04-06 12:31:46

센치히로 제 인생영화...

2
2020-04-06 12:32:39

미래소년 코난만 10번넘게 봤습니다

Updated at 2020-04-06 12:38:49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작품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라고 봅니다.

애니메이션은 프롤로그 격이고 코믹스가 완성본이죠.

그 이후의 작품들은 원작이 있거나 나우시카의 클리셰 플롯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만든 작품들이라고 봅니다.

2020-04-06 12:50:09

전 센과 치히로 입니다 ^^


2020-04-06 13:03:48

이건뭐 모노노케와 센과치히로의 결전이겠죠.

2020-04-06 13:40:00

센과 치히로 투표했습니다
극장에서 참 즐겁게 봤던..
하울은 그저 그랬고..
반면에 원령공주는
아직도 목아즤 뎅강.. 이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라..

2020-04-06 15:20:49

라퓨타가 까마득히 위에 있습니다 그 밑으로 나우시카 더 밑으로 토토로, 센과치히로

2020-04-06 16:57:55

모노노케 히메를 꼽았지만...

 

센과 / 나우시카 / 라퓨타 모두 2등이라 하기엔 너무나 좋은 작품입니다.

 

하울 / 토토로  까지는 소장 하고 있습니다. (가구야 공주도...)

2020-04-06 17:03:39

 라퓨타가 제가 생각했던 미야자키 이미지와 가장 근접해서 저는 라퓨타에 한표 던졌습니다.

Updated at 2020-04-06 17:43:47

미야자키 감독의 역량이 극대화 된 작품은 '라퓨타'라고 생각되네요..

캐릭터의 개성 +완성도 

극진행의 빌드업, 사건의 폭발력, 사건진행과 해결의 설득력+개연성 

극의 마무리,완결성 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라는 사람이 품고 있던 극장판애니메이션의 필요요소들을 모두 투입시켜 

만들어낸 작품이 아니었나 싶네요...

(기존 미야자키 감독이 관여했던 미래소년 코난, 루팡3세, 명탐정홈즈 등에 녹아있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수있는 모든 연출을 라퓨타에서 선보이지요..)

포르코로쏘 이후로는 완만한 내리막이라 생각되는군요.. 

2020-04-06 21:19:49

센과치히로!
그다음은 토토로요!

2020-04-06 22:53:09

너무 고민되네요...
다 완벽한 작품들이라...
그래서 상징성인 토토로 찍었습니다

2020-04-06 23:41:46

와..이건 진짜 어렵네요..후..

투표는 센과 치히로에 했습니다만,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모노노케 히메 입니다..

2020-04-07 14:11:51

미래소년 코난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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