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왕좌의 게임 시즌8 기나긴 대장정의 마무리(뒷북주의)와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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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00:47:35
왕겜은 심적으로 밑바닥일때 함께했던 미드이고
두 말 하면 입아플만큼 저에겐 인생미드입니다.
그런 시리즈의 시즌8이 2년공백끝에 공개됐을때
대중의 반응보고 좀 뜨악했고 작가도피설등ㅎ 얼마나 최악이길래 그럴까..
궁금했지만 행여나 지금까지의 감흥이 무너질까 망설이다 이제야 보게 됐는데요.
이게 팬심인건지 아님 제가 무딘건지 뭘 간과한건지
마지막 6화를 보는중에도 대체 언제 실망을 하게될까 생각했는데
왜 끝까지 괜찮은거죠?ㅎ
사실 시즌7부터 전반적인 캐릭터성이 좀 약해지고
대너리스 중심의 전개가 강해지면서 나머지 부분들이 희석되는 면은 있는듯한데
일단 시즌8에서 3화/5화는 거의 통째로 전투씬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최후의 전투가 시시하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엄청난 부담감속에 나왔을 마무리로는 괜찮은것 같거든요?^^
그래서 문득 궁금한게
시즌8이 그토록 욕을 먹고 다시 만들라고 할 만큼 최악의 마무리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무엇때문인가요? 제가 전시즌 복습을 안하고봐서 놓치거나 간과한게 있는건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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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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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전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 이순신 등장부터 드라마가 매력을 잃었다고 봅니다.
+그 이전엔 살아있는 캐릭터들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저 정해진 결말을 위해 움직이는 말들 같았습니다.
웹툰 덴마와 함께 결말이 매우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