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슈퍼맨 3 - 어릴때 엄청 무서워했던 장면
포스터만 보면 참 진지하기보단 코믹한 영화일거같은데요. 실제로 코믹 요소가 많이 들어간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엄청 무서운 영화로 기억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한 여자가 폭주한 슈퍼컴퓨터에 의해 기계로 만들어 지는 장면 때문인데요. 혹시나해서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있네요. 슈퍼맨 3에서 슈퍼컴퓨터(?)가 폭주해서 사람을 잡아다가 기계로 만드는 장면입니다.
저 장면때문에 저에게 슈퍼맨3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잔인한(?)영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서 망이라는 평가를 듣고 뭐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니 뭐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딱히 그렇게 무섭거나 그렇진 않군요. 여튼 아주 어린 나이에는 이정도로도 엄청 무섭고 그랬었구나 라는 생각이.정말 한동안 내 몸에 막 기계가 붙어서 나를 갉아먹는 환영에 고생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네이버 영화의 "슈퍼맨 3"를 들어가면 아래 140자 평을 봐도
http://movie.naver.com/movie/bi/mi/point.nhn?code=10010
해당 유튜브 영상의 댓글들을 봐도 반응이 비슷합니다.
This is one of the scenes that absolutely TERRIFIED me as youngster.
i agree this one scared the hell out of me
When I saw this as a kid if freaked me out. In retrospect, it seems like something out of Hellraiser.
That is some creepy shit.
This scene scared me as well, always hated it. It still gets to me somehow.
어릴 때 이 영화의 이 장면을 보고 엄청 무서워 했던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었군요.^^
글쓰기 |
제목만 보고 딱 이 장면 떠올렸습니다
다시 보니 정말 별거 아니네요 ㅠ
이런 경험 할때마다 아이에게 얼마나 주의가 필요한지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