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옥수수, 올레TV 반성 좀 해야겠네요.

<출처 : 매일신문>

오늘 점심먹으면서 영화 관련을 보다가 다소 충격적인 기사를 한 건 봐서 글 써봅니다.

SK VOD서비스 '옥수수'랑 KT VOD 서비스 '올레 TV' 에서 문제의 검색어로 영화들을 추천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였는데요. 관련 영화에 '성폭력 영화'로 떴다고 하네요. <도가니>를 어떻게 성폭력 영화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죠?

<도가니>는 보는 내내 화가 치미는 영화였는데 성폭력 영화라고 말하는거 좀 아니더군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는 제가 비플릭스에서 봤는데... 성폭력영화가 아니라 복수극에 가까운 영화인데 황당하더군요. 

제가 직접 옥수수에서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쳐서 관련 검색어를 봤더니 '비슷한 영화'로 쏙 바꿨네요. 

영화의 카테고리를 더 자극적으로 하기 위해 '성폭력', '성폭행'에 맞췄다는거는 관리자들이 매출에만 눈이 멀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관리자들의 윤리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성폭력 영화로 검색하는 니즈가 많다보니 업체 측에서도 적용을 시킨거겠지만

기본적인 상도덕을 넘어선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