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국가대표2
국가대표2 보고 왔습니다
국가대표 1편과 전반적으로 구성이나 흐름이 비슷합니다
영화의 중심이 되는 설정도
다른듯 비슷합니다
1편의 주요 배역들이 남자이고
이번편에서는 여자들이다보니 은근 오글거리는 장면이 좀 있더군요
더욱이 천만요정 오달수가 나오니
코믹스럽고 간간이 빵빵 터지는 장면이 많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마지막 아이스 하키 경기 장면에서는 연출의 능력인지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초반 중요 설정과 맞물려 신파로 이어지는데
40넘어 극장에서 이렇게 심하게(?) 운적은 첨이네요
옆에 중학생 여자 아이는 골 넣을때 박수치고 슬픈 장면에서는 대성통곡하면서 울더군요
아주 심하게 몰입했더군요...
아무래도 리우 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봉 날짜를 정한듯한데
다음달에 경쟁작들이 많아서
전주는
덕혜 - 수어사이드 - 마이펫이 개봉하고
같은날엔
하정우의 터널과 경쟁해야 하니
1편만큼의 흥행은 힘들겠지만 (손익이 300만이라던데..)
손익은 넘었으면 하네요
종목이 아이스 하키라 대역은 어느정도 했겠지만 그래도 힘들게 찍은거 보상이라도 받아야죠
1.수애 이미지는 딱 멜로영화 여주인공인데 작품마다 실패하니 연기 노선을 변경해서
몸으로 하는 영화들을 많이 찍네요
2.exid의 하니가 특별출연하더군요
저는 몰랐는데
엔딩 크렛딧의 배역보고 알았습니다
그만큼 찰나의 순간이더군요
3.1편과 마찬가지로 조진웅이 해설자로 나오는데 (배성재와 콤비)
역시나 유쾌한 웃음 보따리 선물해줍니다
4. 그리고 목소리가 박소담인것 같은데 맞나 ...했는데
역시나 박소담도 특별출연해서 나오더군요
후반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군요
즐겁게 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뒤 기분좋게 극장문을 나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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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정말 제가 손에 꼽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인데 2편은 어떨지...평을 좀 더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