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영화 아가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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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도 매너리즘에 빠져있구나 ,
영화 평론가들/ 환장할 영화
일반관객 불친절할 영화
복수3부작이라는 한국영화의 획을 긋더니 ..
싸이보그부터 박쥐까지 그의 예술의 세계
조금 때때로 이해가 안가네 ..
볼만한 것은 미장센뿐
예고편은 낚시용도
하드코어소문 , 개헛소문
블루를 뛰어넘는다는 동성장면, 전혀 근처도 못갈 기세 ..
하정우의 난세없는 블랙코믹개그
김민희의 얼굴은 아름답고 몸매또한 코피쏟아지네 ..
신인배우 김태리는 은교같은 역대급 데뷔
조진웅은 곡성의 천우희처럼 짧은 분량이지만 엄청난 포스
빌빌 꼬아 리플레이 장면 , 슬슬 지루해지네 ..
이 와중에 대단한것은 "류성희"라는 엄청난 미술감독
영화의 미장센에 허를 두르고 ...
세트들마저 현기증나는
한국영화중에 이 정도로 색감이 잘 나오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
곡성도 이 영화의 미술은 못따라갈 정도
하지만 인위적인 느낌도 다소 있지만
아가씨 영화의 최고 장점은 오직 미장센뿐...
이 영화 한줄평으로 남기면
"아 , 보기 좋은 무척 예쁜 복숭아를 한입 먹으니 물이 줄줄 떨어지네
하지만 그 물맛은 쓰면서 , 달콤하면서 쓰면서 더러운 끝맛.."
조진웅이 차라리 많이 나와서 김민희와 교류 장면을 많이 넣었어도
이 정도는 아니였을텐데 ..
배드씬, 고어씬 기대하지마세요 ...
그닥..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거같습니다.
같이 본 3명 모두 똑같은 이야기 했습니다.
박쥐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아.... 정말...뭐지...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PS 잡담이지만 한국영화 보도자료가 5년만에 거의 올칼라로 나와서
추억돋더군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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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혹시 스포라도 괜찮으니 쪽지로 베드씬 수위좀 알려줄수있나요?ㅎㅎ 쪽지보내기가 정보공개로 설정한지 얼마안되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