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정보]  블랙사바스 Live Evil 40주년

이건 첨듣는 얘기네요.
디오를 탈퇴하게 만들었던 문제의 믹싱에 관해 간단하게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당시 밴드는 로니-비니 그리고 기저-토니가 양분된 상태였는데 믹싱엔지니어가 항상 술에 취해있는 상태에서 하루는 로니가 와서 보컬드럼이 작아서 레벨을 올려놓으면 다른날와서 토니기저가 기타베이스를 다시 올리고 ....... 그게 계속 반복되다가 결국 술쟁이 엔지니어가 기타베이스 볼륨만 올라간 상태로 믹싱을 대충 끝내고 그렇게 앨범이 출시되자 로니가 "그딴식으로 나오면 나 안해~" 하고 탈퇴합니다. 대화로 쉽게 풀수 있는 문제인데 당시 그들은 그 정도의 대화도 없는 상태였던거죠. 나중에 재결합할때 만나서 대화하다가 그런거였냐 하면서 오해가 풀렸다고 하네요. 디휴머나이저 투어때도 투어마지막날에 오지오스본이랑 무대에 서 같이 노래하는건 어떻냐고 했더니 로니가 "응~ 그럼 나 안해"하고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땜빵으로 롭핼포드가 투어의 마지막 이틀을 블랙사바스의 싱어로 올라와서 노래했죠. 이때 영상도 유튜브 찾으면 있을겁니다.

로니도 그렇게 편한 성격의 사람은 아니였는듯해요. 

안그래도 Live Evil 사운드가 마치 조악한 부틀랙 사운드같긴 했는데 그런 일화가 있었네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흥미로운 일화 소개해줘서 감사합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음질은 어떻습니꽈아?? 어쩐지 보컬소리가 이상하더라니 Mobydik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