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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지른음반 자랑질 #2 (댐양키스, 파이어하우스, 스키드로우, 슬래쉬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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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08:13:51

 

그제 도착한 씨디들 몇장 올려봅니다~!!^^

댐양키스?(빌어먹을 미국놈들? ^^), 이밴드는 하드락/헤비메들의 전성기 마지막 끝물인 1990년에 데뷔한 밴드로 밴드리뷰를 보면 이들을 표현하는게 슈퍼그룹이니 슈퍼밴드니 수식어가 제일 먼저 거론되는 그룹입니다.

나이트레인져(사실이밴드는 잘모름)의 잭블레이드와 STYX의 토미쇼, 록계의 기인으로 유명한 테드 삼촌이라 불리는 테드뉴전트(껌을 질겅거리며, 특유의 입벌리는 표정 ㅡ,ㅡ, 살짝 똘끼가 있는 것 같기도^^) 드러머는 모르겠음

암튼 이들이 각 밴드에서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밴드를 구성해서 당시도 화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데뷔앨범 'DAMN YANKEES'의 'HIGH ENOUGH'가 대표곡으로 워낙 국내에서도 히트를 친 락발라드곡

이라 아마 아시는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앨범은 기대않하고 들었던 앨범인데 제법 완성도가 높은 앨범으로 정말 버릴 곡들이 없을정도 입니다. 아쉬운것은 이들 또한 90년대초반 너바나의 그런지 열풍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2집이후로 해체되 버린 것이죠 ㅡ,ㅡ

유튜브에 이들의 공연을 보면 정말 왜 슈퍼그룹이라 불리우는지 토미와 잭의 보컬의 하모니도 대단할 뿐더러 테드뉴전트~!!!!!, 락계의 기인답게 연주실력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음반질하다 이들의 2집이 최근2020년도에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되었길래 다시 관심이가서 그것도

구매하고 쩌는 실력에 비해 정규앨범 딸랑 2장의 비운의 밴드이지만 워낙 좋아했던 그룹이기에 비공식 라이브앨범도 이들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몇장 더 구매~!!, 그리고 덤으로 슬래시와 스키드로의 라이브앨범, 2000년대초 좋아했던 레디오헤드의 라이브 앨범까지 구매하고 기념으로 음감후 몇마디 남깁니다요~!!!^^

 

1. DAMN YANKEES 2집 Don't Tread (1992) (2020년 리마스터링 앨범 영국반)

- 예전 앨범에 비해 음량,음압은 많이개선된 느낌 역시 현대의 기술이란^^, 덤으로 이들의 히트곡인

  보너스트랙으로 WHERE YOU GOIN' NOW와 HIGH ENOUGH의 라이브트랙도 정말 압권~!!

 

2. DAMN YANKEES / COMBINED FORCES (연합군? ㅋㅋ) (LIVE BOOTLEG)

- 앨범 타이틀 보소 '연합군' ㅋㅋㅋ, 1990년 7월 뉴욕에서의 데뷔 쇼케이스 공연, 사운드보드녹음

  이라 하나 FM방송용음원 추출? 시기가 시기인지라 음질은 그닥임

 

3. DAMN YANKEES / FIRED UP (TOKYO 1993/ NEW YORK 1990) (LIVE BOOTLEG)

- 2집발매후 일본 도쿄의 나가노선플라자에서의 공연과 위 1990년 뉴욕공연의 더블패키지 앨범

  나참...이래서 부틀렉을 구입하는것인지도 ㅠ,ㅠ(진흙속에서보물을 발견한 느낌), 공식 라이브앨범

  하나 없는 이들이지만 이공연은 정말 찢었다~!! 사운드보드 녹음이라 하지만, 공식라이브앨범이상

  실로 현장감도 그렇고 엄청난 음질의 앨범임~!!!!

 

4. DAMN YANKEES / BACK TO COLORADO (COLORADO 1993) (LIVE BOOTLEG)

- 2집 발매후 콜로라도주 그린우드빌리지에서의 라이브로, 사운드보드 녹음이라 정말 공식라이브

  앨범이상의 음질에 공연내용임. (자켓은 조악하지만 ㅋ 요것도 흙속의 보물)

 

5. SKID ROW / SKID HEADS (MARQUEE 1989) (LIVE BOOTLEG)

- 지니뮤직에도 스트리밍으로 들을수 있는 스키드로의 데뷔초 캘리포니아 마퀴클럽에서의 공연으로

  90년대초 발매앨범이라 음량은 다소 작지만 이때만에도 세바스찬의 보컬과 밴드의 연주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함~!!!

 

6. FIRE HOUSE / LOVE OF A LIFE TIME (LIVE EP, JAPANESE ONLY)

- 91년 일본에서만 동타이틀의 어쿠스틱버젼에 91년 일본공연 중 Overnight Sensation 등 4곡을

  수록한  라이브EP앨범

 

7. SLASH / LIVE IN NORTH AMERICA 2010 (JAPANESE ONLY, LIMITED EDITION)

- 이건 좀 희귀앨범임, 2010년 12월 일본 타워레코드에서만 발매되는 독점기획 앨범으로 슬래시의

  솔로앨범 'SLASH' 발매후 가진 유럽,북미 투어중 캐나다 벤쿠버에서의 공연을 담고 있다. 마일스와

  슬래시의 Nightrain 정말 ㅠ,ㅠ

 

8. RADIOHEAD/ THE ASTORIA LONDON LIVE (LIVE BOOTLEG)

- 예전 향뮤직에서 구입하려다 품절되어 아쉬웠던 앨범인데 운좋게도 재고있는데가 있어 구입^^

  이들의 1집 초기 94년도 무렵의 런던 아스토리아에서의 공연으로 데뷔앨범 당시의 곡들과 근래는

  듣기힘든 CREEP의 라이브까지 비공식이지만 그런데로 양호한 평타이상의 앨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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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3 10:21:00

탐나는 라이브 부틀렉들이 많군요!
득템 축하드려요! ^^

WR
2023-06-05 13:02:08

감사합니다^^~!!

2023-06-03 22:07:18

와 댐 양키스 부틀렉을 보다니....

은근 보기 힘든 부틀렉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1집 Piledriver 가 생각나네요. 

WR
2023-06-05 13:05:31

열정까지는 아니고 ^^, 댐양키스 예전에 그래도 좋아했던밴드인데 우연히 리마스터링앨범을 접하다보니

옛날생각이 나서 이것저것 구하다 보니 이밴드의 부틀렉 구입은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밴드의 능력 대비 활동기간도 짧아서 많이 아쉬웟지만, 정식라이브앨범 하나정도 이후에라도 한번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ㅡ,ㅡ

Updated at 2023-06-03 23:25:46

부틀랙 앨범들까지 모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7번 슬래쉬 음반에 나오는 마일스 케네디는 우리 동네 사람이라 더욱 반가운 이름이네요.ㅎ

WR
2023-06-05 13:08:39

부틀렉앨범만을 일부러 모으고 그러지는 않는데.. 댐양키스같은 걸출한 그룹은 고작 정규앨범 2장내고 해체했던 밴드인지라, 더군다나 워낙 슈퍼밴드로 명성이 자자했던지라, 비공식앨범이라도 라이브앨범 하나정돈 소장하고싶은맘에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헐~~~!!마일스케네디랑 같은 동네사시는 건가요? @,@

2023-06-03 23:59:04

몇년 전 부터 라디오/사운드보드 등 부틀렉 출시가 꽤 많아졌더군요.

오래전에는 부틀렉이 발매 되어도 어디서 발매되었는지 자세한 정보등이 없었는데..

최근 발매되는건 홈페이지나 쇼핑몰까지 만들어서 판매되더군요. LP도 발매하고....

WR
2023-06-05 13:16:05

부틀렉앨범이라는게 예전에는 미국,독일등지에서 허접하게 발매되는게 대부분이었고, 90년대 초중반까지는 이탤리의 KTS레이블이 양질의 부틀렉기획으로 명성을 날렸였죠 ^^ 대충 공연녹음 출처도 Live In Europe, Live In USA등으로 대충 뭉뚱거리는게 대부분이었구요ㅋ,

뭐든 지나치면 독이되는게 특정밴드의 다이하드팬이 되면 정규앨범 이외의 것에 점점 관심을 쏟게되서

남들에게는 없는 희귀템을 소장하면서 나름 뿌듯해진다고 할까 정신승리의 느낌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적당한선에서 댐양키스처럼 공식 라이브앨범자체가 없는밴드의 라이브앨범 소장이라던지, 미발표곡, 데모등의 수집차원에서의 소소한 부틀렉구입은 음반컬렉터로써는 나름 순기능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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