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개인적으로 아끼는(?) CD 박스셋
제 메인 컬렉션은 바이닐이지만, CD도 꽤 많이 소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특히 2010년 이전까지 99% 이상 CD 위주로 구매를 했고, 덕분에 지금도 수천장에 이르는 CD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대부분은 현재 바이닐에 밀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지만, 걔중엔 소장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박스셋도 있어서 오늘 소개 드릴까 합니다.
먼저,
하이페리온에서 나온 슈베르트 에디션 박스셋...
이 시리즈는 당시 단품으로 이미 발매되고 있었고, 약 20개 정도 모은 시점에 저 박스가 나와서...TT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10년 뒤 할인 행사 때 구입 했다는...
하이페리온의 슈베르트 에디션은 DP에서도 엄청 화제였던 아이템으로, 여기 회원분들도 많이 소장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이 90년대 이후 디지털 녹음이고, 첨부터 CD를 기본으로 나온 것들이라... 지금 구입해도 나름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음은...
프랑스 드레퓌스 레이블의 20주년 박스셋...
근데, 이 박스... 세트상품을 만들기 위해 내용물을 다시 제작한게 아니고, 기존 발매반을 재활용 했더군요. 덕분에 알판 케이스가 쥬얼케이스, 슈퍼주얼케이스, 디지팩 등... 버라이어티 합니다.
음반 목록
위의 하이페리온 박스 셋과 마찬가지로, CD 전성기 때 나온, 녹음 소스가 디지털인 음반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고, 각 음반 단품으로 구하는 것도 어려워서, 박스셋으로서 나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구요... 물론, 현재는 신품 구입이 불가능하고 중고가격도 좀... 그렇습니다.
마지막은...
2011년 유럽에서 발매된 OJC 리마스터 시리즈 박스셋입니다.
개인적으로 쥬얼케이스 단품으로 구성된 박스셋을 선호하는데요...
이 박스도 그런 이유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구입 당시만 해도, 최신 리마스터링 판본이었는데, 이젠 의미가 없겠죠.
위의 박스셋 2종과는 달리, 얘는 아낄 정도로 소중한 아이템은 아닙니다...^^
이상,
간만에 CD 카테고리로 올려본 포스팅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는 CD 있으면, 또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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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OJC 박스셋이 끌리네요..
저 당시에 나온 박스셋들을 모으고 있는데, 저 박스셋은 잘 몰랐네요.
발매가보다 더 오른 CD는 건 저 당시 나온 잘나온 박스셋들인 것 같아요.
장수가 많을 때는 잘만든 페이퍼 슬리브를 선호하는데.
주얼케이스로 나온 박스셋이네요.. 슬림케이스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