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상] 작년 모바일 피델리티 사태로 밝혀진 가장 놀라운 사실 한가지...
작년 여름...
전세계 오디오 파일들을 혼란에 빠뜨렸는지 그 여파는 알 수 없는 MFSL 사태가 있었지요.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96312&sca=&sfl=wr_subject&stx=mfsl&sop=and&scrap_mode=
요약하자면, 수십년간 Original Master Recording 이라는 문구를 음반 상단에 적어왔던
MFSL(Mobile fidelity Sound Lab AKA MOFI)사.
그들은 40년 넘게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이용한 음반이라는 문구를 음반에 집어넣어 왔죠( From Orginal master recording)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LP 제작 전 과정을 아날로그로 제작한다고 (최소한) 믿게 만들었던... 것은 사실이었죠...
하지만 사실은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에서 바로 래커 커팅을 하는 것이 아닌 DSD 트랜스퍼를 가지고 LP를 제작한다는 것이 아리조나에서 레코드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에스포지토 의 질의 응답을 통해 밝혀졌었죠...
화제였다면 화제였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 저 바닥도 되게 좁구나.. 저기서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몇명 안되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최근에 MQA-CD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 한 일본 블로그를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워싱턴 포스트지에 저 사건을 다룬 기사가 있었는데..
https://www.washingtonpost.com/music/2022/08/05/mofi-records-analog-digital-scandal/
(기사 자체도 좋습니다. 상황 정리와 요약이 잘 되어있습니다. )
워낙 심층 기사다 보니.. 오디오 파일 음반관련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인물들의 나이가 다 나왔네요... 마이클 프레머는 75세...
그런데 저 마이크 에스포지토씨...나이는 38세? ......... 38세?
"레코드 샵을 38년 운영한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나보다 어린건 둘째 치고... 30대였어? "
11살때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알콜 중독에..
위탁 가족을 전전했다는데.....
마이크의 불행한 어린시절 이야기는 왜 나온거지, 사생활 아닌가..
MFSL 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내용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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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링크해주신 기사는 전체 사태를 잘 요약해주고 있네요. 역시 요지는 모파이의 비도덕적 기만(기망?)행위군요. 그런데.. 에스포지토 나이는 48의 오타 아닐까요? 설마...